'170만 명 학살' 캄보디아 킬링필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윤성철 ysc@mbc.co.kr 2025. 7. 12. 20:22
![초응엑 대량학살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AP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mbc/20250712202212981qdar.jpg)
1970년대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주 정권이 집단학살을 자행한 현장인 '킬링필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현지시간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캄보디아의 초응엑 대량학살 센터와 뚜얼슬렝 대량학살 박물관 등 세 곳을 세계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킬링필드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장소인 수도 프놈펜의 초응엑 대량학살 센터는 처형장이자 집단 무덤이었던 곳입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유네스코에 제출한 서류에서 1980년대 이곳에서 1백 개 이상의 집단 무덤이 발견됐고 6천 구 이상의 시신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프놈펜에 있는 뚜얼슬렝 대량학살 박물관은 약 1만5천 명이 수감돼 잔혹한 고문을 당한 곳입니다.
폴 포트 총리가 이끈 크메르루주 정권은 1975년부터 4년간 통치하며 170만 명에 달하는 캄보디아인을 학살했으며, 이들의 잔혹 행위는 1984년 영화 '킬링필드'가 개봉하면서 세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34880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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