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마친 이상현, “4년 연속 결선 못 가서 많이 아쉽다”

상주/이재범 2025. 7. 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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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으로 결선에 못 올라가서 많이 아쉽다."

동국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한양대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15개를 폭발시켜 80-7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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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4년 연속으로 결선에 못 올라가서 많이 아쉽다.”

동국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한양대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15개를 폭발시켜 80-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한 동국대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국대가 MBC배에서 마지막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건 2017년이다. 동국대는 2018년부터 7개 대회(2020년 미개최) 연속으로 예선 탈락했다.

4학년인 이상현은 MBC배 예선 탈락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점슛 3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상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마지막 경기였다. 앞에 두 경기에서 팀 컬러의 속공이 안 나왔다”며 “고려대와 경기에서는 시소를 타면서 마지막에 졌다. 단국대와 경기는 파이팅도 없었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경기니까 주장으로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들어가자고 했다”며 “한양대가 지역방어를 설 때 자신있게 던지고 자신있게 해서 잘 풀렸다”고 덧붙였다.

이상현은 대학무대 마지막 MBC배였다는 질문이 나오자 “4년 연속으로 결선에 못 올라가서 많이 아쉽다”며 “한 번이라도 결선에 올라가자면서 상주에 왔는데 많이 아쉽다”고 했다.

동국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5승 6패로 공동 7위다. 이상현은 6경기에 나서 4.8점 2.8리바운드 2.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3.5%(4/17)를 기록했다.

이상현은 “힘이 더 길러야 한다. 제 생각으론 돌파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돌파를 잘 하려면 슛을 장착해야 한다”며 “제가 들어갔을 때 수비가 잘 되었다”고 1학기 대학농구리그를 되짚었다.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이상현은 남은 기간 동안 슛을 어떻게 장착할 것인지 묻자 “슛은 자신감이다. 경기마다 슛감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자신감 차이였다”며 “경기할 때마다 자신감있게 저를 믿고 던지면 잘 들어갈 거다”고 했다.

2학기에 펼쳐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밟을 수 있다.

이상현은 “시즌 시작하기 전에 속공을 잘 하는 키 큰 선수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팀에 대비가 되어서 속공이 안 나왔다”며 “돌아가서 대비도 하고,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다. 저희 장점을 살리는 농구를 해봐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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