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데 있는 친구가 찾아와 만나니 즐겁지 아니한가' 이정후, 김혜성 만나 '후후후' 3안타 폭발...김혜성도 덩달아 3안타 적립

강해영 2025. 7. 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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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둘도 없는 단짝이다.

김혜성이 이정후를 찾았다.

이정후는 역전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7월 들어 침묵 모드였던 김혜성도 이날 3안타를 몰아쳐 타율을 0.349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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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왼쪽)과 이정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둘도 없는 단짝이다. 한국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다.

메이저리그로 가면서 헤어졌지만, 둘은 여전히 친분을 쌓고 있다.

그들이 27일 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둘 다 맹타를 휘둘렀다.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냐(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아)'라고 했다. 먼 곳에 있는 친구가 찾아와 만나니 즐겁지 않은가라는 말이다. 김혜성이 이정후를 찾았다.

이들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격돌했다. 둘은 사이좋게 3안타씩을 쳤다. 이정후는 역전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으로 선정했다. 김혜성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톱 퍼포머스'로 뽑혔다.

5, 6월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은 이정후는 7월 들어 세 번째 멀티히트를 치는 등 반등하고 있다. 7월 타율이 0.355다. 8경기 31타수 11안타다. 시즌 타율도 0.251로 올랐다.

7월 들어 침묵 모드였던 김혜성도 이날 3안타를 몰아쳐 타율을 0.349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팀 승부에서는 이정후가 이겼다. 양 팀은 20안타를 주고받는 타격전을 벌였는데, 샌프란시스코가 8-7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차도 4로 줄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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