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수원 시절엔 8점 차였다. 지금은 3점 차"… 김병수 감독, 울산전 앞두고 '희망'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수 대구 FC 감독이 울산 HD전을 앞두고 좀 더 수비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현재 팀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과거 수원 삼성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보다는 좀 희망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즌 도중 최하위 대구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이번 울산전에서 승점을 노리고 팀의 반등을 위한 토대를 쌓길 바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울산)
김병수 대구 FC 감독이 울산 HD전을 앞두고 좀 더 수비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현재 팀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과거 수원 삼성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보다는 좀 희망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12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울산 HD FC와 대결한다. 시즌 도중 최하위 대구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이번 울산전에서 승점을 노리고 팀의 반등을 위한 토대를 쌓길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대략 2주 정도 됐다.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을 좀 내릴 생각이다. 일단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하고 싶다"라고 울산전을 앞둔 전략을 설명했다.
울산이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 실험했던 스리백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약간 예상했다"라고 반응했다. 김 감독은 "울산은 압박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준비하는 팀이다. 어찌됐든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최하위에 몰려 있던 팀의 지휘봉을 잡아 구하라는 특명을 수행한 바 있다. 대구에서도 마찬가지 미션에 도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그때와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수원에 있을 때는 8점 차로 뒤져 있었고, 그걸 따라붙는 데 두 달이 걸렸다. 그때도 아무도 기억은 못하겠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린 뒤, "지금은 그래도 3점 차이라서 좀 더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구는 11위 수원 FC(16점)와 승점 3점 차로 뒤져 있다.
시즌 중 부임해 어려운 팀을 수습하는 임무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시즌 중 부임하면 적어도 두세 달은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거 없이 경기를 연습 경기삼아서 준비해야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한 뒤, "그래도 쉽게 풀어나갈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한 번은 이겨줘야 한다. 싸움에서는 기세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의 친선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여름에 체력적으로 부치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와 친선전을 벌여야 하는 점에 대해 "몸이 힘들어도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