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난리 난 대홍수... '500년에 한 번' 확률이 바뀐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새벽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와 홍수는 많은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범람과 급류 위험이 큰 강 상류 캠핑장과 주거지에 사전 대피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펠리페 타피아 / 피해 지역 주민 : 아무런 경고도 없었어요. 정말 딱 맞게 겨우 빠져나왔어요.]
[달튼 라이스 / 텍사스 커빌시 관리인 : 홍수는 정말 빠르게,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났습니다.]
텍사스 홍수는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마셜 셰퍼드 / 조지아 대학교 기상학 교수 : 제가 지금까지 이번 사건에서 본 것은 엄청난 강우량이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강우량은 우리가 기후 변화에서 보고 있는 현상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이 과거의 경험을 기준으로 삼아 오늘날의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텍사스 홍수가 '500년에 한 번 오는 사건'으로 불렸지만, 기후 변화가 이런 확률을 급격히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과거에는 매우 드물었던 재난이 이제는 우리 생애에 여러 번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캐서린 헤이호 / 텍사스 공대 교수 : 우리는 먼저 위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조정하고 우리가 젊었을 때나 부모님, 조부모님 시대보다 훨씬 더 높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같은 장소에 살고 있더라도 말이죠.]
기후 변화가 가장 큰 문제이지만, 이러한 변화에 반응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송은혜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남에서 모르는 여성 따라가 폭행 후 도주한 남성
- "에어컨 틀면 운행 못 해"...인천 515번 버스의 속사정
- 울산 태화강 왜가리 번식 과정 첫 '포착'...생생한 생명의 기적
- 청정 바다의 보물 완도 '다시마'...가공품도 인기몰이
- "트럼프 시진핑 회담 가능성 커"...10월 경주서 만나나?
- 이혜훈 낙마 여진...민주 ’이해찬 애도’·국힘 ’장동혁에 시선’
- [현장영상+] 기후부 장관 "신규 원전 계획대로 추진...원전 필요하단 의견 높아"
- "차은우 탈세, 치밀한 설계 흔적"...법조계 분석
- [속보] 기후부 '신규 원전 3기' 건설 계획대로 추진
- "300억대 땅 상속세 0원"...국세청, ’꼼수’ 베이커리카페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