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의 숨결,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1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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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천 변 바위에 새겨진 두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앞서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처음으로 등재한 이후 반구천 암각화까지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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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천 변 바위에 새겨진 두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 암각화들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숨결이 깃든 걸작으로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다.
암각화는 바위나 동굴 벽면 등에 새기거나 그린 그림, 즉 바위그림을 뜻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돼 있다. 대곡리 암각화는 ‘반구대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1년 12월 발견된 이 암각화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와 함께 있는 고래 등 다양한 고래 모습과 사냥 장면을 생생하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대곡리 암각화보다 1년 먼저 발견된 천전리 암각화는 바위 면을 따라 동물은 물론, 마름모와 동심원 등 기하학적 문양과 수많은 명문(銘文)이 남아 있어 연구 가치가 크다.
앞서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처음으로 등재한 이후 반구천 암각화까지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북한의 명산 금강산도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에 대해서도 권고 판단을 내린 바 있다.
북한의 경우 금강산 등재가 확정되면 북한의 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년)과 ‘개성역사유적지구’(2013년) 등 세계유산 2건과 인류무형문화유산 5건을 보유하고 있다.
고승민 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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