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고려대 문유현, 승부를 결정한 에이스

손동환 2025. 7. 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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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181cm, G)이 승부를 결정했다.

고려대가 10-16으로 밀렸지만, 문유현은 지원군을 얻었다.

문유현이 공수 밸런스를 잃자, 고려대는 흔들렸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이 문유현을 벤치로 부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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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181cm, G)이 승부를 결정했다.

고려대는 12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C조 예선 경기에서 단국대를 71-62로 꺾었다.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이동근(198cm, F)과 유민수(202cm, F), 윤기찬(194cm, F)이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됐다. 김민규(196cm, F)는 예선 첫 경기 때 다쳤고, 이도윤(200cm, C)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대의 장신 자원 가용 폭이 더 줄었다.

그래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백 코트 자원들을 더 많이 투입하고 있다. 또, 문유현이 부상을 털었다. 그렇기 때문에, 문유현의 비중이 이번 대회에서 높을 수 있다.

문유현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력을 뽐냈다. 장기인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단독 속공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기도 했다. 팀의 첫 6점을 모두 책임졌다.

고려대가 10-16으로 밀렸지만, 문유현은 지원군을 얻었다. 박정환(181cm, G)이었다. 박정환이 문유현 대신 조율을 해줬기에, 문유현은 슈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슈팅에 집중한 문유현은 코너 3점을 터뜨렸다. 13-16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문유현의 턴오버가 많아졌다. 문유현의 수비 영향력도 줄었다. 문유현이 공수 밸런스를 잃자, 고려대는 흔들렸다. 17-22로 1쿼터를 마쳤다.

석준휘(190cm, G)와 양종윤(188cm, G)까지 지원군으로 나섰다. 그렇지만 고려대는 점수를 쌓지 못했다. 볼을 잘 돌리기는 했지만, 확실한 찬스를 만들지 못해서였다. 문유현도 마찬가지였다.

또, 문유현은 쉬지 않고 뛰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이 문유현을 벤치로 부른 이유. 벤치로 물러난 문유현은 주희정 감독의 조언을 받았다. 그 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양종윤이 2쿼터 종료 2분 42초 전 3번째 파울을 범했다. 고려대도 22-28로 밀렸다. 주희정 감독은 문유현을 준비시켰다. 문유현은 김정현(193cm, F)과 함께 코트로 나섰다.

문유현은 박정환과 경기를 조립했다. 그렇지만 해결사 본능을 감추지 않았다. 2쿼터 마지막 공격 때 단독 속공 후 3점.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동점(30-30)을 만들었다. 고려대의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문유현은 수비 도중 파울 자유투 3개를 헌납했다. 그리고 박정환이 3쿼터 시작 3분 23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문유현이 경기를 지휘해야 했다. 할 게 더 많아졌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문유현은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문유현이 공격에 집중하자, 고려대의 득점 속도가 빨라졌다. 득점을 빠르게 한 고려대는 53-49로 3쿼터를 마쳤다.

문유현은 하이 포스트에서 주로 움직였다. 미드-레인지 점퍼를 시도하거나, 반대편에서 컷인하는 동료에게 패스했다. 수비 진영에서는 기습적으로 압박. 단국대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문유현이 경기 종료 2분 34초 전 속공을 해냈다. 덕분에, 고려대는 64-58로 앞섰다. 6점 차로 앞선 고려대는 마지막 2분 34초를 잘 지켰다. 문유현이 버텨냈기에, 고려대가 3전 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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