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박민지 압도한' 김민주, 무빙데이 선두…시즌 2승에 성큼 [KLPGA]

백승철 기자 2025. 7. 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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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무빙데이 선두를 지켜내며 시즌 2승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이로써 마지막 조에 편성된 김민주와 박민지가 전반에 한 타씩 줄였고, 박현경은 이븐파를 적었다.

후반 들어 김민주와 박민지는 11번홀(파5)에서 4m, 1.3m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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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R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민주 프로와 박현경, 박민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민주(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무빙데이 선두를 지켜내며 시즌 2승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김민주는 1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솎아내 3타를 줄였다.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몰아쳐 리더보드 1위 자리를 꿰찬 김민주는 사흘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냈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김민주는 직후에도 2연속 10위 이내 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2개월간은 주춤한 분위기였다. 두산 매치플레이부터 지난주 롯데 오픈까지 참가한 7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보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 반등에 성공하며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맞았다.



 



이날 마지막 조에서 KLPGA 투어 간판스타 박현경(25), 박민지(26)와 정면 샷 대결을 벌인 김민주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모처럼 선두권에서 경쟁한 박민지는 1번홀(파4) 티샷이 분실구 처리되면서 보기로 출발했고, 박현경은 2번홀(파4) 어프로치 샷 실수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범했다.



 



동반플레이어들이 기복을 보이는 동안, 김민주는 2번홀(파4)에서 1.3m 첫 버디를 낚았다. 박민지도 같은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박현경은 3번홀(파4)과 5번홀(파5) 버디를 잡아냈고, 박민지는 6번홀(파3) 버디를 보탰다. 



이로써 마지막 조에 편성된 김민주와 박민지가 전반에 한 타씩 줄였고, 박현경은 이븐파를 적었다.



 



후반 들어 김민주와 박민지는 11번홀(파5)에서 4m, 1.3m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어뜨렸다. 김민주는 바로 12번홀(파4) 3.4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13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순항하던 박민지는 14-16번 3개 홀에서 '보기-트리플보기-보기'로 무려 5타를 잃었다. 특히 15번홀(파5) 두 번째 샷이 분실되었고, 벌타를 받은 뒤 러프를 거쳐 다섯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와, 스코어카드에 숫자 '8'를 써내며 홀을 벗어날 수 있었다.



 



박현경은 18번홀(파4) 1.1m 남짓한 버디에 힘입어 '언더파'를 작성했다. 셋째 날 1타를 줄인 박현경은 공동 6위(합계 7언더파)로 4계단 밀려났다.



3라운드 후반 난조로 3오버파 75타를 친 박민지는 단독 3위에서 공동 26위(합계 2언더파)로 미끄러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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