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농업인안전보험’으로 온열질환 대비하세요

박아영 기자 2025. 7.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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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상화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보험 보장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온열질환 관련 보장 내용을 꼭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농민은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해 여름철 농촌 현장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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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기후보험’ 자동가입
기후특보 때 진단비 등 보장
DB ‘기후건강 보장보험’ 눈길
이미지투데이

때 이른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상화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보험 보장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5월20일부터 7월10일까지 누적 14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495명에 비해 약 2.9배로 늘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가져온다. 온열질환의 종류에는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 등이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조절 기능이 마비돼 체온이 40℃ 이상으로 치솟는다.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의식저하와 장기 손상은 물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렇게 중증화된 온열질환의 진료비·치료비는 건강보험만으로 모두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건강보험은 응급 진료, 수액 치료, 기본 입원비 등은 보장한다. 하지만 중환자실 입원, 특수 체온조절 장비 사용, 장기 재활치료비, 소득 손실이나 간병비 등은 대부분 비급여 항목이라 환자 부담이 크다.

따라서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입원일당 특약, 질병후유장해 보장 등 민간보험 특약으로 보장하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항목을 보완하고, 입원·치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열사병 고위험군인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유병자 전용 보험이나 간편심사형 건강보험 등으로 보완할 수 있다.

농민이라면 NH농협생명의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정부 정책보험인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와 질병에 대해 입원비·수술비·간병비, 사망 시 유족 급여와 장례비까지 보장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민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나 경제 손실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후보험이 도입되는 추세다. 경기도는 3월부터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도민이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 연 1회 10만원 ▲기후특보(폭염·폭우 등) 때 4주 이상 진단 시 30만원 ▲취약계층 입원비(5일 한도 10만원) 등을 지원한다.

민간보험사인 DB생명은 ‘기후건강 보장보험’을 선보이고 온열질환 연 1회 30만원, 한랭질환 연 1회 30만원, 독감 치료비 연 1회 10만원 등을 보장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온열질환 관련 보장 내용을 꼭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농민은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해 여름철 농촌 현장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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