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충격! "홍콩, 한국에 2골밖에 안 내줬어"→동아시안컵 최하위 추락 우려…"그럼에도 일본전 3-2 승리" 파격 예상

박대현 기자 2025. 7. 12.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축구계가 '가벼운 쇼크'에 빠졌다.

올해 동아시안컵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이 강호 한국에 0-2로 예상보다 근소한 패배를 기록하자 대회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한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소후닷컴'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축구계가 '가벼운 쇼크'에 빠졌다.

올해 동아시안컵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이 강호 한국에 0-2로 예상보다 근소한 패배를 기록하자 대회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한 모양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홍콩과 남자부 2차전에서 전반 27분 강상윤(전북)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2분 이호재(포항)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일축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2연승을 기록, 승점 6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일본이 승점 3으로 2위를 기록 중인데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중국전에서 승리를 챙길 공산이 커 오는 15일 한일전 3차전이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7일 한국과 대회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한 주르예비치호는 홍콩이 자신들보다 실점을 덜 내주고 패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분위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7위인 홍콩을 한 수 아래로 여기는 중국(98위)이 자칫 골득실에서 밀려 동아시안컵 최하위로 전락할 가능성이 구축된 탓이다.

중국 '소후닷컴'은 12일 "홍콩을 2-0으로 누른 한국이 일본을 따돌리고 대회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3위를 유지했다"면서도 "홍콩은 골득실 -7로 여전히 꼴찌다. 다만 주르예비치호가 일본전에서 0-4 이상으로 패할 경우 중국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딜레마에 직면한다"고 적었다.

중국 언론으로선 지난해 9월 '악몽'이 떠오를 만하다. 당시 중국은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1차전을 일본 원정으로 치렀는데 0-7이란 참혹한 스코어로 고개를 떨궜다.

동아시안컵은 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 이번 일본 대표팀은 전원 J리거로 구성, 그때와 견줘 전력은 크게 떨어지나 맘을 놓을 순 없다. 최근 일본과 10경기 맞대결 전적도 4무 6패로 절대 열세다.

다만 소후닷컴은 일본전에서 신승을 조심스레 예측했다. 한국전에서 백4를 가동하다 완패한 주르예비치 감독이 일본을 상대론 백5 포메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면에서 앞서는 '사무라이 블루'를 맞아 실수를 줄이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꺼내들 확률이 높다. 축구는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스포츠다. 후방을 두껍게 쌓고 역습 기회를 잘 살려낸다면 깜짝승도 가능하다. 중국의 3-2 승리를 예측해본다"며 다소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홍콩은 이번 동아시안컵이 역대 5번째 출전이다. 이전 4번의 대회에선 모두 꼴찌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과 1차전에서 1-6으로 대패했는데 그럼에도 성과가 적지 않았다. 22년 만에 동아시안컵 득점을 신고했고 일본을 상대론 무려 40년 만에 A매치에서 득점해 나름의 개가를 울렸다. 과연 중국을 제치고 사상 첫 '탈꼴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