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없는 독방은 인권 탄압"…尹지지자 민원 쏟아져

정풍기 인턴 기자 2025. 7. 12.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서울구치소를 향한 독방 내 에어컨 설치와 의료 지원 등 수감 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항의성 연락이 쏟아졌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 독방에 수감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로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치료를 보장하고 에어컨을 제공하는 등 구치소 내 생활 여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의료동을 제외한 일반 사동에 에어컨이 따로 갖춰져 있지 않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서울구치소를 향한 독방 내 에어컨 설치와 의료 지원 등 수감 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항의성 연락이 쏟아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구치소 전화번호와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 독방에 수감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로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치료를 보장하고 에어컨을 제공하는 등 구치소 내 생활 여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사진=스레드)

특히 한 지지자는 스레드를 통해 팩스 송신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그러면서 "이런 폭염에 에어컨 없는 독방에 가둔다? X친 정치 보복성 인권 탄압이다. 강하게 반발해야 한다"며 "간단하지만 압박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실질적인 것에 화력 모아서 규탄하자"고 독려했다.

그가 쓴 팩스 내용에는 "서울구치소는 당장 인권을 보장하라. 에어컨도 없는 곳에 사람을 내버려두는 행위는 살인이나 다름없다"며 "서울구치소장은 지금 당장 구치소 내 환경을 개선하고 온 국민에게 해명하라. 이번 정치 보복성 구속을 우리는 반드시 국제사회에 알릴 것이고 서울구치소에서 인권 탄압, 정치 보복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음을 계속해서 알릴 것이다. 심판의 때가 다가온다. 마지막 기회 줄 때 시정하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선은 잘 지키자. 하지만 강경하게 보내라.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윤 대통령 우리가 지키자"고 강조했다.

[뉴시스] (사진=엑스)

한 누리꾼은 윤 전 대통령에게 접견을 시도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석열 님과의 2025-07-16의 접견 예약 건이 수용자 거부로 취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와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에어컨 없이 소형 선풍기만 있는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금됐던 역대 대통령들이 수용자 5~6명이 사용하던 3평대 독방을 배정받은 것과 비교해 좁은 곳에 수용된 것이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의료동을 제외한 일반 사동에 에어컨이 따로 갖춰져 있지 않다.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전력 문제로 추가 냉방시설 설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