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맛에 계절감·식감 더해… “매순간이 미션·도전” [유한나가 만난 셰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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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남영의 박지영 셰프를 만났다. 박 셰프는 요리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제철 음식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덕분에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경험을 하면서 자랐다.
박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키친 갱스터'로 출연한 덕분에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메뉴가 됐다.
박 셰프는 적절한 조리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 계절감,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을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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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래너 꿈꾸다 요리 매력 빠져
2023년 ‘나우 남영’ 레스토랑 문 열어
이탈리안 요리 베이스로 다양한 도전
레몬치즈 링귀니 파스타도 먹어봐야
“빠른 피드백과 소통, 셰프의 큰 매력”



레몬치즈 링귀니 파스타는 이름 그대로 레몬과 치즈가 주재료이며 두 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조화로운 음식이다. 발효버터로 기본 소스를 만들어 고소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레몬의 산미가 튀지 않고 서로 보완되면서 밸런스가 잘 맞는다. 링귀니면, 레몬, 버터, 치즈(레지아노·페코리노)로 완성되는 요리로 단순한 식재료를 가장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치즈랑 레몬으로만 간을 맞추기 때문에 미묘한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 쓴다. 파스타 서빙 뒤 레몬을 짜주고 치즈가 안 보일 때까지 잘 섞어주기에 고객의 테이블에서 완성된다. 레몬즙이 그대로 들어가기에 신맛이 날까봐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레몬의 산미가 들어가면서 버터와 치즈를 하나로 만들어준다.

유한나 푸드칼럼니스트 hannah@food-fantas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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