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행진 비트코인, 사상 첫 11만 8000달러선 뚫고 숨 고르기

최다인 기자 2025. 7.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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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기세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오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33분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 758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56% 올랐지만, 한때 11만 9000달러 선에 육박했던 것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 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5월 2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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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매서운 기세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오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33분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 758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56% 올랐지만, 한때 11만 9000달러 선에 육박했던 것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11만 2000달러 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5월 2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엔 상승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연일 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이날 오전에는 11만 88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강한 매도세에 11만 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엔 미 의회의 가상화폐 법안 심의를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 하원은 다음 주 일명 '가상화폐 3법'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클레러티(CLARITY) 법안,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감시국가 방지법을 다룬다.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의 프렌치 힐 위원장(공화·아칸소)은 다음 한 주가 미 하원에서 '크립토 위크(Crypto Week)'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급등세에 차익 실현을 노리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11억 8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시간 3000달러 선을 탈환했던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2954달러를 나타냈고, 3달러에 접근했던 엑스알피(리플)도 2.7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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