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반구천 암각화-北 금강산…세계유산 ‘동반 등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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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천 변 바위에 새겨진 두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의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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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천 변 바위에 새겨진 두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 역시 등재가 유력하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의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결과는 최종 심사를 거쳐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구천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돼 있다. 대곡리 암각화는 ‘반구대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1년 12월 발견된 이 암각화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와 함께 있는 고래 등 다양한 고래 모습과 사냥 장면을 생생하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대곡리 암각화보다 1년 먼저 발견된 천전리 암각화는 바위 면을 따라 동물은 물론, 마름모와 동심원 등 기하학적 문양과 수많은 명문(銘文)이 남아 있어 연구 가치가 크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를 권고했던 만큼 사실상 등재는 확실시된다.
북한의 명산 금강산도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에 대해서도 권고 판단을 내린 바 있다.
금강산은 반구천 암각화보다 늦게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울주 암각화 등재가 확정되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17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2023년 가야고분군까지 현재 총 16건(문화유산 14건, 자연유산 2건)의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경우 금강산 등재가 확정되면 북한의 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년)과 ‘개성역사유적지구’(2013년) 등 세계유산 2건과 인류무형문화유산 5건을 보유하고 있다.
고승민 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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