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효과…美 6월 관세수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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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역대 최고의 관세 수입을 거뒀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6월 관세수입이 총액 기준으로 272억달러(37조5224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미국 관세수입은 242억달러(33조원)였다.
관세 수입이 급증하면서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260억 달러(725조617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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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역대 최고의 관세 수입을 거뒀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6월 관세수입이 총액 기준으로 272억달러(37조5224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5월 미국 관세수입은 242억달러(33조원)였다.
관세 수입이 급증하면서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260억 달러(725조6170억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다. 반면 지출은 4990억달러로 오히려 7% 감소하면서 미국은 270억달러의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엑스(X)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 주권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와중에 관세 수입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재무부는 복지 지출 일정 변경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700억 달러가량 적자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는 연방 정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연방 정부의 세수에서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개월 만에 5%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은 4월5일부터 상호관세 중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해왔고, 이에 앞서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관세 25%도 적용해왔다. 이후 6월부터는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고, 냉장고와 식기 세척기 등 철강 파생 제품도 관세 대상에 포함했다.
국가별로 차등을 둔 상호관세(10% 초과 부분)는 발효한 뒤 90일 유예기간을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감시한을 이달 8일에서 다음 달 1일로 한 번 더 연장한 뒤 7일과 9일 두 번에 나눠 한국과 일본 등 21개국에 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또 '관세 서한'을 받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에는 15% 또는 20%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도 8월1일까지 남은 약 3주 동안 각국에 협상 합의를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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