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극적 유럽 잔류 성공…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연장 계약

김용일 2025. 7.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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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3)가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와 연장 계약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의조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알라니아스포르에 완전 이적,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때 알라니아스포르가 2년짜리 계약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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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 | 알라니아스포르 SNS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3)가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와 연장 계약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의조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황의조는 성공적인 행보를 바탕으로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했다. 하지만 1군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알라니아스포르에 완전 이적, 1년 계약을 맺었다. 리그 30경기에서 7골(2도움)을 터뜨리며 팀이 1부에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달 30일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는데 거취에 물음표가 매겨졌다.

또 2022년 옛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게 밝혀져 법정에 서고 있다. 최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여전히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때 알라니아스포르가 2년짜리 계약서를 내밀었다. 무적 신분 위기에 놓인 황의조는 가까스로 유럽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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