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꿋꿋이 버텼다…5할 승률+7위로 전반기 마친 NC, 후반기에는 더 높은 곳 바라볼까 [NC 전반기 결산]
힘든 여정과 마주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공룡군단’ NC 다이노스의 이야기다.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얇은 선수 뎁스로 9위(61승 2무 81패)에 머문 NC는 올해도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이호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따로 보강된 전력이 없었던 까닭이었다.
시즌 초에는 슬픈 일도 벌어졌다.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한 관중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 여기에 창원시의 무책임한 행보 및 늑장 대처로 재개장 일정이 늦춰지며 NC는 한동안 원정 일정만 치르는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연습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숙소에서 훈련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후에도 NC는 꾸준한 레이스를 펼쳤다. 한때 하위권과 가까워지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막판 4연승을 달린 이들은 40승 5무 40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맞춤과 동시에 7위에 오른 채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 8위 삼성 라이온즈(43승 1무 44패)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지만,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KT위즈(45승 3무 43패)와의 격차도 2경기 차에 불과한 상황이다.
타선의 활약이 NC 선전의 주된 배경이었다. 김주원(타율 0.259 5홈런 29타점 24도루)이 1번 타자에 안착했으며, 박민우(타율 0.319 1홈런 47타점 20도루)는 득점권 타율 0.453을 기록, ‘득점권 악마’의 위용을 뽐냈다.

개막 전 물음표로 가득했던 마운드도 분명한 힘이 생겼다. 라일리 톰슨(11승 4패 평균자책점 2.98), 로건 앨런(5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이 초반 시행 착오를 거쳐 확실한 원투 펀치로 발돋움 했다. 신민혁(5승 3패 평균자책점 4.29)은 토종 자원으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았고, 빈 자리는 목지훈(3승 4패 평균자책점 5.81), 김녹원(2패 평균자책점 7.47) 등이 돌아가며 채웠다.


전반기 목표였던 5할 승률을 달성한 이들은 이제 다가오는 후반기 더 높은 곳을 응시한다. 최근 만났던 이호준 감독은 “저도 초보 감독이라 전반기 부족했던 점 등을 보완할 것이다. 선발진도 어느 정도 정립이 됐다 생각한다. (후반기에는) 우리 팀 최고의 베스트 전력으로 가서 승부를 걸어볼 것이다. 후반기 및 시즌이 끝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지만, 써보지도 못하고, 해보지도 않으면 아쉬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후반기 구상은 전반기와 다르다. 후반기 때 우리 NC가 가지고 있는 최고, 베스트 전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구)창모는 마지막 조각이다. 빨리 돌아와주면 베스트로 할 수 있다. 후반에 나올 성적이 내년 많은 분들이 NC가 어느 정도 하겠다 생각하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NC는 후반기에도 꾸준한 행보를 보이며 가을야구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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