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거닐다 가볍게 한 잔"···서서 즐기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 오픈

노현영 기자 2025. 7. 12.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가 12일 성동구 성수동에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를 열었다.

삿포로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으로 앉는 자리 없이 서서 즐기는 스탠드바 형식이다.

매장은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 콘셉트를 따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설매장으로 연중무휴 운영
2종류 생맥주 최대 3잔 제공
"하루 2~300명 방문 기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삿포로 생맥주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가 문을 열었다. 노현영 기자
[서울경제]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가 12일 성동구 성수동에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를 열었다. 삿포로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으로 앉는 자리 없이 서서 즐기는 스탠드바 형식이다.

매장은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 콘셉트를 따랐다. 서서 술을 마시는 일본의 '타치노미'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이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범식 엠즈베버리지 대표이사는 전날 매장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일본에서 바쁜 직장인들이 기차 타기 전에 맥주를 마시고 가는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이라며 "맥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나 공간 구성은 한국 맞춤형"이라고 말했다.

매장에서는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다른 풍미를 내는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 2종(퍼펙트 푸어·클래식 푸어)을 맛볼 수 있다. 퍼펙트 푸어는 맥주와 거품이 7 대 3의 비율을 이뤄 완벽한 맥주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삿포로의 품질 관리 원칙인 △세밀하고 부드러운 거품(Creamy) △깨끗한 유리잔(Clean) △시원한 온도(Cold) 등 3C를 철저하게 지켜 만든다. 클래식 푸어는 일본에서 10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전통적 방식으로 맥주와 거품을 한 번에 빠르게 따르는 게 특징이다.

11일 매장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타나베 토시히로 삿포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맥주 따르는 시연을 보이고 있다. 노현영 기자

이날 직접 맥주 따르는 시연을 보인 타나베 토시히로 삿포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클래식 푸어는 일본 매장에서밖에 체험하지 못하는 특수한 맥주 따르기 방식"이라며 "맥주와 거품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다른 맥주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상쾌함과 맥주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엠즈베버리지는 매장을 일회성에 그치는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상설로 운영해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인당 최대 3잔까지 이용할 수 있다. 101번째 출장으로 한국을 찾은 이노우에 타이스케 삿포로 국제사업본부 아시아퍼시픽&유럽사업부 부장은 매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시장은 일본과 북미에 이어서 상당히 중요한 시장으로 특히 아시아퍼시픽 사업부 내에선 가장 중요하다"며 "이곳을 기지로 다른 음식점이나 가정에서도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둔화와 소비자 패턴의 다변화로 맥주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이 좋은 사례로 긍정적 자극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일본맥주 소비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하루 2~300명의 손님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