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500억원어치 팔았다…순자산 버핏 넘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4조 달러대 시장가치를 보유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연일 주식을 매도하는 중이다.
황 CEO는 다음 주 중국을 찾아 서비스를 계속할 것임을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 CEO가 다음 주 중국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수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4조 달러대 시장가치를 보유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연일 주식을 매도하는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50% 오른 164.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시총도 4조220억 달러로 불어났다. 이날 주가는 한때 167.8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일 장중 첫 4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종가로도 4조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최근 주가 상승세는 엔비디아가 몇 달간 수출이 막혔던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가 오는 9월 중국 시장 전용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보도한 바 있다.
황 CEO는 다음 주 중국을 찾아 서비스를 계속할 것임을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그동안 중국용으로 제작해왔던 H20 칩이 미 당국에 의해 수출 통제에 막히면서 2개월 이상 중국에 수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이에 이번 5∼7월 분기에 8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황 CEO는 전날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이후 5개월여만이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 CEO가 다음 주 중국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수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가가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황 CEO는 추가로 주식을 매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황 CEO는 이달 들어 22만5000주를 매각했다. 총 3640만 달러(502억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올해 연말까지 총 600만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의 하나다. 그는 지난달에도 약 15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번 매도에도 황 CEO의 순자산은 1430억 달러7억 달러(197조원)로 불어나며 9위 워런 버핏(1440억 달러)을 바짝 추격했다. 경제 전문지 포천 분석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1437억 달러로, 버핏(1421억 달러)을 앞섰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업 말곤 답 없어요"…근근히 버티던 자영업자들 '울분'
- "돈까스·제육 대신 먹어요"…요즘 뜨는 男 직장인 최애 메뉴
- 따놓으면 좋다더니 '이럴 줄은'…취준생 몰리는 '필수 자격증' [취업의 자격 ③]
- "신차 2500만원 싸게 팔게요"…韓서 폭탄세일하는 수입차 속내
- "다이소 인 줄"…'반팔티 5000원' 초저가로 팔더니 결국
- '22만원→9만원' 폭탄 할인…삼성·LG '반값 새 제품' 쏟아지는 이유
- 국민연금도 손절 중…6만원이던 주식이 1년 만에 '눈물바다' [종목+]
- "7월에는 팔려고 했는데…" 2만원 뚫은 주가에 개미들 '환호' [종목+]
- "일한 만큼 번다"…'택배 기사' 한 달 수입 얼만지 봤더니
- [단독] 고철값만 받고 헐값에 넘겼는데…몸값 5000억대로 '대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