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껐다 꼈다, 전기료 폭탄 부를까?…현명한 냉방법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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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냉방 대신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 같은 보조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사용하는 '개문 냉방'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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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과 제습 모드…둘 다 별 차이 없어
선풍기 환풍·캐시백 제도 등도 절약 꿀팁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7월 초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자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여름철 4인 가구의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봄철보다 월평균 61%(152kWh) 증가하고, 전기요금도 64%(약 2만9000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NS 등에서는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생활 꿀팁'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면 전기료가 더 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방식에 따라 정속형(구형)과 인버터형(신형)으로 나뉜다. 정속형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완전히 꺼졌다가 다시 온도가 오르면 최대 출력으로 작동해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 이 때문에 필요할 때만 켜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반면 인버터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최소 전력으로 작동하면서 온도를 유지하므로 계속 켜두는 것이 오히려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

냉방 대신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요금을 아낄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두 모드 모두 실외기가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에 큰 차이는 없다. 특히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 모드를 오래 작동시켜야 효과를 보기 때문에 오히려 전력 소모가 늘어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냉방 모드를 이용해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 같은 보조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은 바람 방향을 위로 설정해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거 2년간 같은 달의 평균 사용량보다 3% 이상 전기를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1kWh당 최대 100원의 현금성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국 주택용 전기 사용 가구라면 누구나 한국전력 홈페이지 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사용하는 '개문 냉방'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문을 닫고 냉방할 때보다 전력 소비가 최대 3~4배 늘어난다. 찬 공기 유출을 막기 위해 문틈이나 창문에 단열 마감재를 설치하는 것도 절전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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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다연 인턴기자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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