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피셜' 떴다...양민혁 전 스승, 반니스텔루이 후임으로 낙점! 레스터 시티와 EPL 승격 도전

노찬혁 기자 2025. 7. 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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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 시푸엔테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양민혁을 지도했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이 레스터 시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가 전 QPR 감독 시푸엔테스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위(승점 25점)에 머무르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후임으로 스티브 쿠퍼가 지휘봉을 잡았으나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급히 투입된 루드 반니스텔루이 역시 팀을 살려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시즌 종료와 함께 레스터는 반니스텔루이 감독을 경질했다. 새 감독 선임에 착수한 레스터는 마르티 시푸엔테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계약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게티이미지코리아

시푸엔테스는 스페인 국적의 지도자 출신으로, 2002년 CE 사바델 19세 이하(U-19)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여러 클럽에서 경력을 쌓은 시푸엔테스는 2023년 10월 QPR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QPR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시푸엔테스는 단기간에 팀 전력을 재정비하며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극적인 잔류를 이끌었다. 다만 올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QPR은 15위(승점 56점)로 시즌을 마감했고, 양측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제 시푸엔테스 감독은 레스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BBC'는 "지난달 QPR을 떠난 시푸엔테스가 루드 반니스텔루이의 후임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게티이미지코리아

레스터는 시푸엔테스의 기존 코칭 스태프 전체를 함께 영입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BBC'는 시푸엔테스를 영입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시푸엔테스와 함께 일했던 현 QPR 수석코치 차비 캄도 레스터로 동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레스터는 과거 EPL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다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PSR) 규정 위반 혐의로 다음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강등 이후 빠른 승격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서 치명적인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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