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병원까지 갔다' 롯데서 12승 38홀드 쌓은 방출신화, 그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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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신화'는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 것일까.
그러나 롯데는 김상수가 이틀 동안 투구수 16개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고 3연투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 김상수를 마운드에 호출했다.
롯데에서 3년 동안 185경기에 나와 12승과 38홀드를 쌓은 김상수는 그 사이 상당한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롯데에서는 그 누구도 김상수의 부진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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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방출 신화'는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 것일까. 그러나 그 누구도 그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다.
롯데와 두산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렸던 10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는 9회초 좌완투수 이영재가 정수빈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자 우완투수 김상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상수는 이미 8~9일 사직 두산전에서 연투를 했던 상태. 그러나 롯데는 김상수가 이틀 동안 투구수 16개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고 3연투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 김상수를 마운드에 호출했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고 최근 흐름도 나빴던 김상수는 이 경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유찬에 중전 안타, 제이크 케이브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박계범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김상수는 전다민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오명진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또 실점을 하고 말았다. 여기에 강승호에게 좌월 적시 2루타까지 맞아 김상수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롯데는 0-8로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고 김상수에게 남은 이닝을 맡길 요량이었다. 그런데 김상수는 김인태에게 초구를 던지고 양손으로 무릎을 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를 떠나야 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는 심각해보였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김상수는 11일 오전 병원 검진을 받았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관계자는 "김상수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뒤 힘줄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라면서 "회복에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수는 2022시즌을 끝으로 SSG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고 롯데와 새롭게 인연을 맺었다. 결과는 대성공. 김상수는 2023년 67경기 52이닝 4승 2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12로 맹활약하면서 찬란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해에는 무려 74경기에 등판, 73⅔이닝을 던져 8승 4패 2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4.15로 무너져가던 롯데 불펜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했다.
롯데에서 3년 동안 185경기에 나와 12승과 38홀드를 쌓은 김상수는 그 사이 상당한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었다. 2023년 2연투 20회로 리그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상수는 지난 해 2연투 23회로 장현식(LG)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멀티이닝 또한 25회로 박영현(KT)과 공동 1위에 랭크될 정도로 '투혼'을 발휘했다. 올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연투는 16회로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는 김상수는 3연투도 두 차례가 있었고 멀티이닝은 8경기나 소화했다.
올해 김상수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6.56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롯데에서는 그 누구도 김상수의 부진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롯데에 한 몸을 불사른 그의 투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김상수가 후반기에는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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