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초등학교 인근 도로서 온몸 긁으며 몸부림 男…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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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앉아 온몸을 긁으며 앞뒤로 고개를 심하게 흔드는 등 이상 행동을 반복하던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영상에는 남성 A 씨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변에 앉아 손톱으로 팔과 목 등 온몸을 세게 긁거나 고개를 거칠게 흔드는 등 이상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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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앉아 온몸을 긁으며 앞뒤로 고개를 심하게 흔드는 등 이상 행동을 반복하던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길거리에서 이상행동 보이던 사람의 정체…경찰 의심으로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남성 A 씨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변에 앉아 손톱으로 팔과 목 등 온몸을 세게 긁거나 고개를 거칠게 흔드는 등 이상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몸을 긁다가 몸부림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길에 이상한 사람이 앉아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 씨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A 씨는 경찰의 질문에 횡설수설하며 계속 몸을 긁었다고 한다.
이를 미심쩍게 여긴 경찰이 “마약을 투약했냐”고 묻자 A 씨는 “네, 했어요”라고 답했다가 다시 “아니, 안 했어요”라고 번복했다.
경찰은 그를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A 씨는 파출소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팔과 머리 등을 계속 긁는 등 이상 행동을 이어갔다.
이후 실시한 마약 검사에서 A 씨의 소변에서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검출됐고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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