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의 '산실' 열진공챔버

최기웅 2025. 7. 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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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올가을 우주로 향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호 발사를 앞두고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원들이 열진공챔버를 점검하고 있다. 항우연 위성 시험동 궤도환경시험실에 마련된 이 설비는 우주로 떠나는 모든 위성과 부품의 안정성을 최종 테스트하는 장비다. 직경 8m, 길이 10m 크기의 챔버는 지상에서 10억 분의 1기압 이하의 진공 환경과 극저온, 극고온 상태의 우주궤도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발사 전 모든 위성은 이곳을 통과해야 하므로 연구원들은 열진공챔버를 ‘인공위성의 산실’이라 말하기도 한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1개를 탑재한 누리호 4호를 올 11월 발사할 예정이다.

사진·글=최기웅 기자 choi.gi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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