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뛰는 한국인 탄생? ‘바르셀로나 이적설’ 뮌헨 CB 듀오에 獨 현지 응답...“우파메카노 잃을 여유 없어”

송청용 2025. 7. 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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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현지에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반응했다.

앞서 독일 매체 'TZ'에서 바이에른 뮌헨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 케슬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에 대해 문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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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독일 뮌헨 현지에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반응했다.


앞서 독일 매체 ‘TZ’에서 바이에른 뮌헨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 케슬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에 대해 문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하이 라인을 유지하며 공격 전개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백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 접근 방식과도 일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이 반응했다. ‘바바리안 풋볼’의 선택은 ‘반대’. 매체는 “팬들은 뮌헨의 센터백이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로 구성된 현재의 3인 체제로 운영되기를 바란다. 이는 체력 부담 분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바리안 풋볼’이 가리킨 ‘반대’의 대상은 우파메카노였다. 실제로 매체는 “타의 불안정한 경기력은 결국 수비 라인 전체를 재정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에 뮌헨은 향후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다른 유럽 빅클럽들이 우파메카노에게 어떤 접근을 시도하는지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 현재로선 그를 잃을 여유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김민재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를 증명하듯 만일 이적이 성사된다면 우파메카노보단 김민재일 가능성이 크다. 우파메카노가 다음 시즌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된 데 비해 김민재는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기 때문. 이에 케슬러 기자 또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우파메카노를 주전 수비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민재 역시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지난 5월 수뇌부로부터 ‘이적이 가능하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여름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말했듯이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기 때문.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김민재는 뮌헨에서 확실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다. 뮌헨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시 그를 이적시키는 데 열려있다. 뮌헨은 그의 이적료를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뮌헨이 김민재를 홀대했기 때문.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제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93분을 소화했다. 이는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결국 시즌 막판 폼이 저하되면서 비판을 면치 못했다. 아울러 관리는커녕 같은 포지션의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만일 관리가 이뤄지는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매 경기 출전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분명 김민재에서 최상의 선택지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선행 조건이 걸려있기 때문. 케슬러 기자는 “아직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가 이적할 경우에만 김민재 또는 우파메카노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선수를 등록하기 위해서 기존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재정적 제약도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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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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