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나라에 태어나고 싶나요?”… 10대들이 꼽은 1위 답변

문지연 기자 2025. 7. 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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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아동·청소년들에게 가장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묻는 설문에서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국가’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만 10세부터 18세까지 아동·청소년 1000명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주요 질문은 ‘가장 태어나고 싶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였으며 복수 응답이 가능했다.

아동·청소년이 고른 1위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나라’로 39.6%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안전 사고나 범죄 위험이 적은 나라’가 38.6%로 2위, ‘보건의료 체계가 잘 갖춰진 나라’가 21.9%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차별받지 않는 나라’(18.8%) ‘성공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나라’(16.8%) ‘음악·미술·공연·건축 등 문화가 크게 발달한 나라’(6.9%) 순서였다.

성인들도 마찬가지로 ‘삶의 만족도가 높은 나라’(40.4%)를 1위로 꼽았다. 그리고 ‘안전 사고나 범죄 위험이 적은 나라’(36.6%)와 ‘보건의료 체계가 잘 갖춰진 나라’(26.8%)가 뒤를 이었다. 가장 응답률이 낮은 항목은 ‘과학 기술이 매우 발전한 나라’(3.1%)였다.

‘출산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만드는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성인 모두 ‘삶의 만족도’ ‘잘 갖춰진 의료 환경’ ‘질 높은 교육’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 등을 언급했다. 반대로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는 ‘자녀 돌봄 시간 부족’과 ‘안전하지 않은 사회’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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