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홍콩 꺾고 동아시안컵 2연승… 15일 일본과 최종전

이영실 기자 2025. 7. 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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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홍콩을 이기고 2연승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7일 1차전에서 중국은 3-0으로 이긴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남자부 선두(승점6)에 올랐다.

한국은 2003, 2008, 2015, 2017, 2019년 정상에 올라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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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이호재 데뷔골
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한국과 홍콩의 경기. 2-0으로 승리한 한국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홍콩을 이기고 2연승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7일 1차전에서 중국은 3-0으로 이긴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남자부 선두(승점6)에 올랐다. 12일 중국과 경기를 앞둔 일본은 현재 승점 3점이다.

한국은 2003, 2008, 2015, 2017, 2019년 정상에 올라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일본에 우승을 내준 한국은 트로피를 되찾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호는 15일 오후 7시 24분부터 일본과 사실상 우승팀을 결정할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주민규(대전),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비롯해 11명을 모두 바꿔 홍콩을 상대했다. 이호재(포항)가 공격 선봉에 나섰고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와 강상윤(전북)이 양쪽에서 지원했다. 중원에서는 서민우(강원)와 이승원(김천)이 호흡을 맞췄다.

김태현(가시마)과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양쪽 윙백으로는 김태현(전북)과 조현택(울산)이 배치됐다. 골키퍼로는 이창근(대선)이 나섰다.

유럽파나 중동 리그에서 띄는 선수들 없이 이뤄지는 동아시안컵에서 홍명보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 서명관과 조현택, 변준수, 두 명의 갬태현이 이날 A매치 데뷔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소한 한국은 ‘두 줄 수비’를 세운 홍콩을 쉽게 뚫어내지 못하다 전반 27분 선제 골을 터트렸다. 서민우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돌아서며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터닝 슛을 성공시켰다.

강상윤의 A매치 데뷔골이다. 한국은 전반 43분에 이승원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나상호의 헤딩이 콜키퍼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오른쪽 강상윤의 왼발슛이 위로 떠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 점을 리드한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22분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문선민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A매치 데뷔 골을 성공시켰다.

홍명보호는 이날 선수들을 두루 기용했다. 후반 28분에 서민우를 김봉수(대전)로 바꿔주고, 후반 35분엔 나상호 대신 정승원(서울)을 내보내며 서서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전진우(전북)가 어지럼증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7일 대체 선수로 발탁된 정승원도 A매치에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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