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동아시안컵 홍콩 2-0 승…최종 승부는 15일 한일전서

이건우 2025. 7.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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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홍콩과의 경기서 골을 넣은 한국 이호재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홍콩과의 경기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서 홍콩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7일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2연승과 함께 선두(승점 6)를 달렸다.

한국은 홍콩과의 A매치 통산 전적에서도 23승5무2패로 우위를 굳혔다.

반면 지난 8일 일본에 1-6으로 패한 홍콩은 승점 0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중국전에서 나섰던 선발 자원들을 모두 교체하며 전력을 시험했다.

초반 한국은 높은 볼 점유율로 밀어붙이다가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중국전 교체 출전으로 A매치 무대를 처음 밟은 뒤 이날 선발 출전한 강상윤(전북)이었다.

한국은 전반 27분 서민우(강원)의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패널티 에어리어 가운데서 오른발 슛으로 홍콩 왼쪽 하단 구석에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전반 43분 한국은 이승원의 크로스를 받은 뒤 나상호(마치아 젤비아)가 헤더슛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홍콩 골키퍼 얍 황 파이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이호재(포항)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22분 한국은 문선민(서울)이 크로스로 올린 공을 패널티 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이호재가 헤더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최종 3차전에서 우승여부를 가린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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