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망주들 빛났다"…한지윤 쐐기타, 북부 올스타 남부에 4대 2 승리

이성현 기자 2025. 7. 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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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한화의 미래가 빛났다.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SSG, LG, 두산, 고양)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를 4대 2로 꺾고 지난해 5대 9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는 1만 825명의 관중이 입장해, 전국에서 모인 퓨처스리그 유망주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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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한화이글스 한지윤이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2025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한화의 미래가 빛났다.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SSG, LG, 두산, 고양)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를 4대 2로 꺾고 지난해 5대 9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승부의 균형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1회초 북부는 먼저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발 김종운(LG)은 1사 후 김병준(KT)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폭투로 2루까지 내준 상황에서 이창용(삼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종운은 김동현(롯데)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북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김준상(두산)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손용준(LG)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민재(한화)와 최우혁(두산)이 각각 범타로 물러나 2사가 됐지만, 허인서(한화)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타석에 선 최윤석(SSG)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2대 1로 뒤집었고, 다음 타자 한지윤(한화)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켜 점수는 단숨에 4대 1까지 벌어졌다.

이 한 방은 북부의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타가 됐다.

4회초 남부는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의 MVP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손용준(LG)에게 돌아갔다.

우수타자상은 역전 적시타를 때린 최윤석(SSG), 우수투수상은 2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강건(KT), 베스트퍼포먼스상은 재치 있는 세리머니로 관중의 웃음을 자아낸 박재현(KIA)이 각각 수상했다.

한화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3회말 쐐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한지윤은 북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감투상을 수상했다. 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포수로 선발 출전한 허인서는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이날 경기장 분위기 역시 한여름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는 1만 825명의 관중이 입장해, 전국에서 모인 퓨처스리그 유망주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2025 KBO 올스타전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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