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평가전] ‘후반 존재감 폭발’ 여준석, “다음 경기에서는 더 차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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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여준석(203cm, F)이 한국 농구 팬들을 홀리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여준석은 한국과 일본이 시소게임을 펼치던 3쿼터 후반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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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여준석(203cm, F)이 한국 농구 팬들을 홀리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한국은 11일(금)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91-77로 이겼다.
여준석은 31분 38초 동안 18점(3점슛 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초반 이현중(202cm, G)의 활약이 있었다면, 후반은 여준석의 쇼타임이었다.
여준석은 한국과 일본이 시소게임을 펼치던 3쿼터 후반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일본의 골밑을 어지럽게 했고, 역전 3점을 터뜨린 뒤 포효했다.
여준석은 경기 후 “형들이 잘해줬다. 2쿼터에는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을 못 차렸다(웃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3, 4쿼터에 나아져서 그게 좀 긍정적인 부분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막내로서 분위기를 더 살렸어야 했는데, 급한 플레이가 많아 아쉽다. 다음 경기는 더 차분한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20분 이상 출전하는 경기가 4년 만에 처음이다. 긴장을 많이 하고 들어왔는데, (이)현중이 형이 옆에서 에너지를 넣어주셨다. 그 덕에 3, 4쿼터가 잘 풀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4쿼터, 여준석이 일본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적극적인 골밑 1대1 플레이와 통쾌한 덩크까지.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여준석은 “덩크를 하고 내려오면서 아차 했다. 쥐가 올라왔다(웃음). ‘아 이거 큰일 났다’ 싶었다. 그래도 매일 관리 잘하고 빨리 회복한다면, 다음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웃으며 파이팅 넘치던 덩크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3점슛 18개, 성공률 50%를 앞세워 승리했지만, 안준호 한국 대표팀 감독은 쓴소리를 했다. 이유는 ‘수비’였다. 한국은 리바운드를 31-39로 밀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7-17로 크게 밀렸다.
안준호 감독은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한 뒤 “여준석이 리바운드를 10개씩 잡아줘야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여준석은 “해야 될 부분을 못해서 그렇다. 내일 모레 리바운드 많이 잡으면 된다. 감독님이 아껴주시는 걸 이렇게 표현하시는 거다”라며 답을 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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