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새 전술로 키이우 공격…인내심 고갈 트럼프 “14일 중대 성명”

송영석 2025. 7. 11. 21:5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휴전 요구를 무시하는 러시아가 연일 우크라이나를 향한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듯 러시아에 대한 중대 성명을 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사방이 폭발로 번쩍입니다.

도시 전체가 혼돈 자쳅니다.

러시아가 드론 4백여 대로 수도 키이우 등을 겨냥해 우크라이나를 또 공습했습니다.

드론 7백여 대를 동원해 최대 드론 공격을 가한지 하루만입니다.

[알리나 칼리나/키이우 시민 : "집에서 공습 소리 듣는 게 무서워서 지하철 역사로 내려왔어요. 1년 전 드론 공격과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공격은 드론과 미사일이 서로 다른 고도,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몰려들어 키이우 전역을 포위한 상태로 진행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 : "일부 드론은 처음에는 키이우를 지나쳤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다시 키이우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욕설 섞인 비판까지 쏟아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4일, 러시아에 대한 중대 성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대러시아 제재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생명줄인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비용은 유럽 나토 회원국들이 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독일이 패트리엇 시스템 2기에 대해 비용을 대기로 합의했고, 노르웨이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에도 러시아가 계속 공습 강도를 높이는 건 우크라이나 방어를 몇 달 내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푸틴 대통령의 확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이산하/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김시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