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으로 불린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22만여 명이 몰렸다. 지난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주택 담보 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지만 당첨만 되면 15억원의 시세 차익(전용 84㎡ 기준)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11일 진행된 이번 무순위 청약은 4가구 모집에 22만4693명(5만6173.3대1)이 청약했다. 전용 면적별로 △39㎡(1가구) 4만6425명 △59㎡(1가구) 6만9106명 △84㎡(2가구) 10만9162명(5만4581.0대1)이었다.
분양가는 전용 39㎡ 6억9440만원, 전용 59㎡ 10억5190만원, 전용 84㎡형의 경우 2층이 12억3600만원, 15층이 12억9300만원이다. 전용 84㎡는 지난달 17일 28억2000만원에 실거래돼 단순 계산으로는 1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이번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만 신청 가능했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하고, 당첨자는 21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재당첨과 전매 제한은 없지만 실거주 의무 2년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