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CEO 부인 이탈리아서 교통 사망사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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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항공그룹 루프트한자의 카르스텐 슈포어(58)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이탈리아에서 휴가 중 교통 사망사고를 내 현지 당국이 조사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비비안 슈포어(51)는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고급 휴양지 코스타 스메랄다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탈리아 여성 가이아 코스타(24)를 자신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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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항공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213743705qljt.jpg)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독일 항공그룹 루프트한자의 카르스텐 슈포어(58)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이탈리아에서 휴가 중 교통 사망사고를 내 현지 당국이 조사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비비안 슈포어(51)는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고급 휴양지 코스타 스메랄다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탈리아 여성 가이아 코스타(24)를 자신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들이받았다.
코스타는 충돌 후 머리를 지면에 강하게 부딪혔고, 구급대원들이 도착 후 2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숨졌다. 코스타는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노동조합 활동가의 딸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비비안은 사고 당시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차에서 내린 뒤 목격자들에게 사고 상황을 들은 뒤에야 사태를 파악했으며 이에 충격을 받고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비안에 대해 음주, 약물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당시 그가 휴대전화를 사용했는지 조사 중이다. 사고 이후 비비안은 독일로 돌아갔다.
카르스텐 슈포어는 2014년부터 루프트한자 항공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의 가족은 코스타 스메랄라에 별장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변호사는 안사(ANSA) 통신에 "지금은 고통과 존중의 시간임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제 의뢰인은 경찰의 필요한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측은 "발생한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 이는 사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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