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빼닮았네… '라뱅주니어' 이승민, '적토마' 수비 보여줬다[스한 스틸컷]

이정철 기자 2025. 7. 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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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 LG 트윈스 2군 감독의 아들이자 SSG 랜더스 외야수 이승민이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송구로 보살을 만들어냈다.

아버지 이병규 LG 퓨처스 감독과 함께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아버지' 이병규 감독은 공수교대 후 이승민을 찾아가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들의 보살을 칭찬했다.

이승민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아버지를 빼닮은 모습을 보이며 '적토마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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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적토마' 이병규 LG 트윈스 2군 감독의 아들이자 SSG 랜더스 외야수 이승민이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송구로 보살을 만들어냈다. 이병규 감독의 현역시절을 연상하게 만드는 완벽한 수비였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민. ⓒSPOTV 중계화면 캡처

2025 퓨처스 올스타전은 1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됐다. 남부리그(상무, kt wiz, 삼성, NC, 롯데, KIA)와 북부리그(한화, SSG, LG, 두산, 고양) 대표로 나선 총 48명의 선수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북부올스타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많은 선수들 속에서 북부올스타 이승민은 큰 관심을 받았다. 아버지 이병규 LG 퓨처스 감독과 함께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승민은 북부올스타의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병규 감독은 북부올스타의 코치로 참여했다. 아들과 아버지가 같은 팀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다.

이승민은 1회부터 총알 송구로 관심을 사로잡았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루 타석에 들어선 남부올스타의 이창용이 12루간을 가르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우익수 이승민은 우중간으로 흐르는 타구를 잡아 곧바로 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뿜어냈다. 비록 주자를 잡아내는 데 실패했지만 강견으로 유명했던 이병규 감독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송구였다.

3루를 향해 강한 송구를 뿌리는 우익수 이승민. ⓒSPOTV 중계화면 캡처

영점을 조절한 이승민은 2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뛰어난 송구를 보여줬다. 2회초 1사 1루에서 박현이 우익수 앞 안타를 작렬했다. 이승민은 이 공을 잡고 곧바로 총알같은 송구를 3루로 뿌렸다. 공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3루로 배달됐고 보살이 완성됐다. 북부올스타의 위기를 막아내는 호수비였다. '아버지' 이병규 감독은 공수교대 후 이승민을 찾아가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들의 보살을 칭찬했다.

현역 시절 외야에서 넓은 수비 범위와 강견을 뽐냈던 '적토마' 이병규. 이승민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아버지를 빼닮은 모습을 보이며 '적토마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이승민의 호수비 속에 수많은 관중들도 오랜만에 이병규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이승민의 3루 보살이 완성되는 순간. ⓒSPOTV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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