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삼겹살 구우며 직원들에 소맥 타줬다…“국민들 한끼 외식, 자영업자에 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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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실 직원들과 삽겹살 구이를 먹는 '깜짝 퇴근길 외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 전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한 주의 끝, 금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외식 한 끼를 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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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시민들과 ‘삼겹살 외식’을 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식사 계획을 알리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내수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donga/20250711204733691lcnd.jpg)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국민들의 한 끼 외식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소비 심리 촉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퇴근실 예고한 식당을 찾은 이 대통령은 직접 삼겹살을 구웠고, 소주 1 대 맥주 3 비율의 ‘소맥’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 대통령은 소주를 마셨다.
건배사는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였다.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한 직원들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갔던 파견 공무원, 청와대 복귀 업무 담당자, 경주 현지에 파견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요원, 채용 업무 담당자 등이었다.
이 대통령은 식사 자리에서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폐허 같았던 대통령실에서 헌신해 온 여러분과 편하게 밥 한 끼 먹고 싶었다”라며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국민의 1시간이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일하자”라고 당부했다.
식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내가 퇴근해야 직원들도 퇴근하니, 지금부터 난 퇴근”이라는 말로 좌중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식당 사장과 종업원, 손님들과 자연스레 합석하며 서민,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와 밥상 물가에 대해 물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서민경제를 살리는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내수 회복을 이어갈 후속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테니 여러분도 골목경제를 살리는 외식 한 끼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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