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총리님" SNS 업무 지시 / 제헌절 다시 쉴까? / 보수 텃밭마저…

2025. 7. 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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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정치톡톡은 정치부 이병주 기자와 함께 합니다.

【 질문1 】 이재명 대통령의 SNS를 활용한 공개 업무지시가 화제가 됐어요.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아침 7시 40분, 예전 트위터죠. X에 글을 올렸습니다.

김민석 총리를 향해 "경주 APEC 관련 인프라시설 진척사항을 잘 챙겨달라"는 내용이었는데, 김 총리는 20여분 뒤 "경주 현장으로 가고 있다"며 추후 보고하겠다고 답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후에 1차 점검을 마쳤다고 보고한 뒤 외교부를 향해 다음주 관련 회의를 준비해달라는 후속 지시도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남겼습니다.

'APEC 준비기획단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는 외교부의 마무리 보고까지 이어졌습니다.

【 질문2 】 이런 SNS를 통한 공개 업무 지시, 색다른 모습인데요.

【 기자 】 실제로 이색적이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SNS를 통한 업무보고의 소통 방식이 매우 신선하다', '대통령이 어느 현안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하지만, 보여주기식 소통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다른 나라에서도 SNS를 통한 정부내 소통이 활발하다'면서 그간 우리나라에서 자주 안했던 방식이라 주목을 끈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3 】 다음 주제는 제헌절이네요. 옛날엔 제헌절이 공휴일이었지만, 지금은 평일인데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논의가 있나봐요?

【 기자 】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공휴일 관련 법 개정안을 냈습니다.

강 의원 측은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된 제헌절이 현재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라며 법 개정 취지를 밝혔습니다.

법안에는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주말이나 휴일 등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대식 / 국민의힘 의원 - "헌법의 가치를 한번 되새겨 보고, 우리 국민 주권의 의미를 되짚는 날로 공휴일로 재지정될 필요성이 있다…."

【 질문4 】 실제로 법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까?

【 기자 】 과거에도 제헌절을 휴일로 바꾸자는 제안이 종종 나왔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는데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논의가 진전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도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권 분위기도 아직은 소극적입니다.

관련 법 개정을 논의해야할 국회 행안위와 여당인 민주당 정책위 등에 의견을 물어봤는데, 내부적으로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질문5 】 '텃밭도 역전', 마지막 주제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황 같네요.

【 기자 】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전주대비 3%p씩 지지율이 떨어졌는데요. 이로써 국민의힘은 10%대 지지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갤럽 측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를 밑돈 건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보수당 텃밭인 영남권 민심인데요.

국민의힘은 이번주 TK와 PK 두 지역 모두에서 27% 지지율을 기록해 각각 34%, 36%의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에 뒤처졌습니다.

국민의힘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뼈를 깎는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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