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경기 43골 88도움’ 고별전 치른 모드리치, 팬들에게 작별 인사 남겨...“언제나 ‘마드리디스타’로 남을 것”

송청용 2025. 7. 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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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모드리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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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포포투=송청용]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모드리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다.


모드리치는 이날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잊을 수 없는 영광스럽고 승리로 가득했던 시간이 끝났다.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은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 내가 이뤄낸 모든 것을 되돌아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기쁜 일이다. 비록 끝이 났지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레알에서 나는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했다. 이 클럽은 내게 축구 인생의 모든 것을 안겨줬고, 그래서 나는 평생 감사할 것이다. 나는 언제나 ‘마드리디스타(레알 공식 팬클럽)’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팬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먼저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바친 선수, 팀 동료, 상대, 팬들 모두를 존중한 선수, 무엇보다도 레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 8월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무려 13시즌을 레알에서 활약했다. 같은 기간 모드리치는 통산 597경기 43골 88도움을 기록했으며, 2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모드리치는 “내 기록을 들으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클럽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팬들이 보여준 애정도 마찬가지로 소중하다. 절대 잊을 수 없다. 팬들이 내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놀라웠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모드리치가 속한 레알은 지난 10일 오전 4시 10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4로 완패했다.


모드리치는 이날 고별전을 치렀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25분간 주장 완장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제 그는 다가오는 8월 AC 밀란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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