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앞둔 러 외무 “한반도 분쟁 가능성 커…한미일 군사 훈련, 북에 도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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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을 앞두고 있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한반도의 분쟁 가능성이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미국, 한국, 일본의 군사 동맹이 강화되는 것을 포함, 계속되는 북한에 대한 도발적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의 북한 동맹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안 좋게 끝날 수 있는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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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PA=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dt/20250711190607717zotl.png)
북한 방문을 앞두고 있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한반도의 분쟁 가능성이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미국, 한국, 일본의 군사 동맹이 강화되는 것을 포함, 계속되는 북한에 대한 도발적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 요소를 포함한 군사 훈련이 점점 더 큰 규모로 열리고 있다”며 “따라서 이곳에 심각한 분쟁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의 북한 동맹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안 좋게 끝날 수 있는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0∼11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친 뒤,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2차 전략대화를 위해 11∼13일 평양을 방문한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화한 것을 포함, 분명히 밝힌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 즉 현 상황과 대립에 이르게 한 모든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힌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전날 라브로프 장관과 약 50분간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타스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아세안 행사장에서 선 채로 잠시 대화를 나누고 악수했다고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루비오 장관과 내년 2월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의 전망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이 군사화 과정을 가고 있고, 유럽이 러시아와 하이브리드 전쟁이 아닌 직접적 전쟁을 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계획의 모든 영역에서 이를 완전히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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