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타율 0.344’, 여름 들어 제대로 불붙었다···다시 질주하는 배지환, MLB 콜업 정조준!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배지환이 7월 들어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다시 메이저리그(MLB) 콜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배지환은 11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귀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홈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배지환의 트리플A 타율은 0.288로 올라갔다. 인디애나폴리스는 3-0으로 이겼다.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귀넷 선발 허스턴 월드렙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92.3마일(약 148.5㎞)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해 1사 2루 찬스를 안긴 배지환은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장타로 타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볼카운트 0B-1S에서 82.9마일(약 133.4㎞)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어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의 올 시즌은 파란만장하다. 스프링캠프에서 맹타를 휘두르고도 끝까지 가슴 졸인 끝에 간신히 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제한된 기회만 받은 끝에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5월에 다시 MLB로 올라왔으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장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온데다 부상까지 겹쳐 좌절할 법 했지만, 배지환은 다시 돌아온 후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는 배지환은 6월 9경기에서 타율 0.345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7월 들어서도 8경기에서 타율 0.344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부상 복귀 후 타율이 무려 0.344다.
이 뜨거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면,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다시 MLB로 불러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피츠버그는 현재 MLB 로스터에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는 외야수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공격과 주루에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지환이 충분히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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