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깻잎·수박 폭등?…여기선 싸요

최윤하 기자 2025. 7. 11. 18: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역대급으로 급증하고, 사망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는 폭염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보장됐습니다. 

오늘(11일) 관련 규칙 개정안이 삼세번만에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두 번이나 반려된 규정이 규재위 재심사를 통해서 통과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폭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폭염 속에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또다시 먹거리 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로 한 유통업계는 물량을 확보하며 가격 방어에 안간힘입니다. 

최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시금치 한 단에 2990원, 깻잎 30장들이 한팩도 2천 원이 안 됩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넘게 쌉니다. 

[김재형 / 서울 동작구 : 전반적으로 다 비싼 상황에서 그렇게 좀 눈에 띄게 싼 것들이 보이면 혹하는 경우도 많죠.] 

[권혜원 / 남양주시 : (수박 한 통에) 3만 원이 넘어가니까 이게 수박인가 금박인가 너무 비싸 가지고. 건전지를 할인하던데 1+1이라서 손이 가더라고요.] 

롯데마트는 스마트팜에서 기른 채소들을 모든 점포에 도입했습니다. 

날씨 영향을 덜 받는 만큼 폭염에도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한 통에 3만 원대를 훌쩍 넘긴 수박을 오늘부터 1만 원대 후반에 내놓고 얼갈이배추와 열무도 2+1 할인 판매합니다. 

[강성진 /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 수요 공급하고 생산량의 변화를 기후변화에 따라서 파악을 해서 어떻게 가격을 안정화시킬 것인가 해주는 게… 사과 같은 경우는 수입을 못하게 한 게 약간 역설적이고….] 

밥상 물가를 덮친 기후플레이션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만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