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YG 다 오르는데 하이브만 비틀
선한결 2025. 7. 11. 17:45
BTS 컴백 늦어지며 실적 우려
주요 엔터주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5.49% 오른 7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까지 5거래일간 0.56% 내리는 등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이날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보가 나오자 반등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거래일간 5.01% 올랐다. 마감가는 주당 13만6200원이다. 같은 기간 YG엔터테인먼트는 0.12% 올랐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3.05% 내려 대조적이었다.
하이브를 제외한 엔터 3개사엔 호재가 더 많다. ‘간판스타’가 신보를 내거나 대규모 콘서트에 나서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YG엔터의 블랙핑크는 지난 5일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JYP엔터의 트와이스는 오는 19일부터 돌입한다. SM엔터의 에스파는 다음달 말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반면 BTS 컴백 기대로 이달 1일 31만3500원까지 올랐던 하이브 주가는 현재 27만원대까지 밀렸다. BTS의 새 앨범 발표와 콘서트 일정이 한 분기씩 늦춰졌기 때문이다. 활동 시점이 밀리면 엔터사의 매출 발생 시점도 지연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단기 실적 가시성이 떨어진 상태여서 당분간 분기 실적이 주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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