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1조 규모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추진

이승배 기자 2025. 7. 11.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1조 원 규모의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1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예보는 서울보증보험 지분 33.85%(2363만 5946주)를 매각하기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매각에 성공할 경우 예보의 지분율은 83.85%에서 50%로 줄어들고, 1조 원 가량의 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예금보험공사가 1조 원 규모의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1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예보는 서울보증보험 지분 33.85%(2363만 5946주)를 매각하기 위한 매각 주관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33.85%는 예보가 2027년 말까지 매각할 수 있는 최대 규모다. 예보는 “시장 상황 변화, 정부 정책 변경,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 등에 따라 매각 주식 수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각 시점은 내년 3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서울보증보험의 보호예수기간은 상장일 이후 1년이다. 예보는 매각 방식 및 시점과 관련해 “공자위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보호예수 기간 종료 이후 투자 여건,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매각에 성공할 경우 예보의 지분율은 83.85%에서 50%로 줄어들고, 1조 원 가량의 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종가 기준 서울보증보험의 시가총액은 3조 1664억 원이다.

예보는 이번 입찰을 통해 국내사 1곳, 외국사 1곳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다. 최근 3년 이내에 주식 매각 실적이 있는 금융투자업자가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들은 매각 전략·구조 등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1998년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한 회사다. 정부는 1999~2001년 예보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에 10조 25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예보는 3월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을 통해 1815억 원을 회수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