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5㎞’ 올 시즌 MLB 최고 구속 찍혔다···ATH 마무리 밀러, ATL전 직구 7개 모두 100마일↑

양승남 기자 2025. 7. 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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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틱스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11일 애틀랜타전 9회초에 등판, 역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5 메이저리그(MLB)에 투수들의 ‘광속구’ 경쟁이 뜨겁다. 애슬레틱스의 마무리 메이슨 밀러(27)가 이번 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밀러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경기에 4-4로 맞선 9회초에 등판했다. 밀러는 1이닝 동안 공 13개를 던져 삼진 1개 포함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애슬레틱스는 연장 11회말에 타일러 소더스트롬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5-4로 승리했다.

밀러는 이날 13개의 공 중 7개의 포심을 던졌는데, 모두 시속 100마일이 넘었다. 첫 타자로 상대한 션 머피를 삼진으로 잡을 때 던진 4구째 공이 무려 104.1마일(약 167.5㎞)이 찍혔다. 이는 올 시즌 MLB에서 나온 최고 스피드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강속구 투수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이날까지 커리어 통산 98경기에 출전, 132이닝을 던져 패스트볼의 위력을 앞세워 삼진을 196개나 잡아냈다. 올 시즌은 이날까지 33.2이닝을 던져 1승2패 17세이브, 탈삼진 54개, 평균자책 4.28을 기록 중이다.

애슬레틱스 메이슨 밀러. Getty Images코리아



올해 강속구 투수들의 구속 경쟁이 뜨겁다. 신시내티의 루이스 메이와 LA 에인절스의 벤 조이스가 103마일 이상의 공을 던졌다. 지난달 데뷔한 뜨거운 신인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102.4마일을 던져 밀워키 구단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MLB 역대 최고 구속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에 기록한 105.8마일(170.3㎞)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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