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일하는 모습 좋다"···이재명 대통령에 한자 건넨 보수논객

김성은 기자 2025. 7.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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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표 보수 논객으로 통하는 원로 언론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을 만나 오찬을 했다.

조 대표와 정 전 주필은 군 입대자를 교육해 첨단기술인으로 양성해 나가자는 제안도 했으며 이에 이 대통령은 공감을 표시,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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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갑제(왼쪽 세번째) 조갑제닷컴 대표, 정규재(왼쪽) 전 한국경제 주필과 오찬 회동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표 보수 논객으로 통하는 원로 언론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을 만나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 통합에 앞장서겠다"며 두 언론인의 참여와 지혜를 요청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 대통령과 두 언론인간 만남은 2시간의 오찬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덕담이 오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明(명)'자가 적힌 종이를 건네기도 했다. 이 수석은 "조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이름)의 '명'자 처럼 밝게 일하는 모습이 좋다며 소설가 이병주의 글귀를 소개했다"며 "'태양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는 글귀였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의 지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초적인 한자 교육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과 오찬 회동 관련 브리핑에 앞서 조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이름의 명 자처럼 밝게 일하는 모습이 좋다면서 '태양에 바르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라는 소설가 이병주의 글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2025.07.11.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정 전 주필은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며 증여나 상속시 투자금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정 전 주필의 주문에 "이 대통령께서는 투자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원론적으로 동의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세금 혜택이나 상속, 증여와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께서도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좋겠다, 그러나 지금처럼 수도권에 집중되어선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지방에서 기업이 잘 운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정 전 주필은 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잘 하는 곳에 더 많이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조 대표와 정 전 주필은 군 입대자를 교육해 첨단기술인으로 양성해 나가자는 제안도 했으며 이에 이 대통령은 공감을 표시,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수석은 "이 대통령께서 언론인과의 접촉을 적극적으로 하시겠다 말씀하셨다"며 "접촉을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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