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계정 안 지웠다고 16살 딸 총으로 살해한 파키스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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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계정을 지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16살 딸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도시 라왈핀디에서 한 남성이 "명예를 위해" 16살 딸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도주했다.
파키스탄 경찰 대변인은 "피해 여성의 아버지가 그의 틱톡 계정을 지우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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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계정을 지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16살 딸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도시 라왈핀디에서 한 남성이 “명예를 위해” 16살 딸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도주했다.
가족들은 피해자가 자살한 것처럼 꾸미려고 했지만, 파키스탄 경찰은 살해 증거를 찾았고 추적 끝에 딸을 살해한 남성을 체포했다.
파키스탄 경찰 대변인은 "피해 여성의 아버지가 그의 틱톡 계정을 지우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틱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틱톡을 통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소득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그러나 파키스탄 당국은 틱톡에 우호적이지 않다. 성소수자 관련 콘텐츠 등 ‘부도덕한 행동’을 선전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파키스탄에서는 틱톡과 관련된 살인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일에는 1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17살 인플루언서가 자택에서 스토커에게 살해됐고, 올해 1월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는 이유로 자신의 14살 딸을 살해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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