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에 반도체株 화색…SK하이닉스는 반락[핫종목]
SK하이닉스, 30만 6500원 찍고 반락…'29만닉스' 마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엔비디아 훈풍에 반도체 수출 호조까지 더해지며 관련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다만 30만 원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반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600원(2.62%) 오른 6만 26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들이 3741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3084억 원, 기관 투자자들이 42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원익아이피에스(240810)(4.80%), 한솔케미칼(014680)(5.59%)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포함한 업종 전반이 상승했다.
주가 강세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대부분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5% 올랐다.
특히 TSMC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점도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수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는 고부가 제품 수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지난해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2500원(0.84%) 내린 29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30만 6500원까지 오르며 투심을 달궜지만,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장 중엔 29만 2000원까지 내렸다.
이날 기관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842억 원어치, 외국인 투자자들이 6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1053억 원 순매수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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