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부터 '검은 고양이'까지…대학로 달구는 4편의 스릴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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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편의 스릴러 연극이 올여름 대학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제9회 미스터리스릴러전'이 오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극장혜화당에서 열린다.
소극장혜화당 김세환 프로그래머는 "'미스터리스릴러전'은 추리 문학을 공연예술 형식으로 풀어내는 장르 페스티벌"이라며 "미스터리는 죄의식에 대한 고발과 성찰의 힘을 지닌 만큼, 관객에게 인간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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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네 편의 스릴러 연극이 올여름 대학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제9회 미스터리스릴러전'이 오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극장혜화당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심리적 공포와 인간 본성의 이면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신작 4편이 관객과 만난다.
첫 무대(16~20일)는 극단 이명희의 심리 미스터리극 '복어'가 연다. 소년법의 허점을 고발하며 허술한 법체계가 개인 삶에 남기는 상처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 두 명의 촉법소년에게 가족을 잃은 수현은 15년이 흐른 뒤, 출소를 한 달 앞둔 가해자를 향해 다큐멘터리를 가장한 복수를 계획한다.
이어 23일부터 27일에는 창작집단 애열의 '잉크 오브 타임'(Ink of Time)이 무대에 오른다. 문과 창이 없는 밀폐된 방에서 두 인물이 마주한 채 과거의 진실을 추궁하며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펼친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짚고, 복잡한 내면 갈등을 통해 관객이 고통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3주 차(30~8월 3일)에는 호텔수영장멤버스의 '야행성동물'(Animales nocturnos)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동물과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동물의 서로 다른 삶의 리듬을 은유적으로 그리며, 이를 통해 인간관계 속 미묘한 경계와 인식의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마지막 주(8월 6~10일)는 예술단체 화로의 '검은 고양이'가 장식한다. 남편 실종 사건으로 취조실에 불려 온 한 여성이 고양이의 죽음을 단서로 형사에게 진술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에 대한 성찰을 이끄는 작품이다.
소극장혜화당 김세환 프로그래머는 "'미스터리스릴러전'은 추리 문학을 공연예술 형식으로 풀어내는 장르 페스티벌"이라며 "미스터리는 죄의식에 대한 고발과 성찰의 힘을 지닌 만큼, 관객에게 인간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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