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기성용 포스' 매치 포스터 등장→데뷔전 임박... 포항, 전북과 맞대결

이원희 기자 2025. 7.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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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을 알린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포항스틸러스)이 매치 포스터 중앙에 걸렸다.

포항은 지난 3일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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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매치 데이 포스터에 등장한 기성용. /사진=포항스틸러스 SNS
새 출발을 알린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포항스틸러스)이 매치 포스터 중앙에 걸렸다.

포항은 오는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5 K리그1 22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홈 맞대결을 치른다.

이에 앞서 포항은 11일 구단 SNS를 통해 '매치 데이'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간판은 '이적생' 기성용이었다. 경기장 터널을 지나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기성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성용의 포스가 그대로 뿜어져 나왔다.

포항은 지난 3일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유럽무대를 제외하고, 국내에선 FC서울 한 팀에서 뛰었지만, 출전 시간 등을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기성용은 한국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하며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다. 월드컵 3회 연속 출전에,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5 아시안컵 준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많은 나이에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경기 조율 능력과 넓은 시야, 정확한 전진 패스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으로 꼽힌다.

기성용. /사진=뉴시스 제공
포항 구단도 "기성용은 볼 소유, 롱패스, 축구 지능 등 그의 강점은 포항의 중원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라면서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 차를 맞은 기성용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유망주 부자 구단'으로 불리는 포항의 젊은 자원에게는 '축구 멘토'가, 고참 선수들에게는 '중심축'이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기대했다.

기성용은 곧바로 전북전에서 이적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앞서 박태하 포항 감독도 "기성용 의 몸상태만 괜찮다면 항상 투입할 생각이다. 컨디션이 좋고 계속 훈련하고 충분히 경기에 나갈 상황이 되면 언제든지 주전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은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9승5무7패(승점 32)로 리그 4위에 위치했지만, 광주FC, 서울, 울산HD의 거센 추격을 받는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라도 승점 3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2025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승점 45)이다. 기성용이 데뷔전을 치른다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기성용 오피셜.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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