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3’ 226번 빌런 김영삼 역 이성우 “‘무궁화꽃’ 가장 기억” (일문일답)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3’에 출연한 배우 이성우가 소감과 함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성우의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 측은 11일 ‘오징어 게임’ 2와 3에서 연달아 출연해 인상을 남긴 이성우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3’는 전무후무한 글로벌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456억원을 걸고 벌이는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성우는 극 중 목숨을 건 게임에 참여한 이들 중 게임 속행 투표에서 찬성표를 선동하는 ‘226번 김영삼’ 역을 맡았다. 그는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도 돈에 눈이 멀어 ‘한 판 더!’를 외치는 한탕주의의 인물이다. ‘숨바꼭질’ 게임 중에 발목을 접질린 준희(조유리)나 금자(강애심)를 노리는 한편 특전사 출신 현주(박성훈)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성우는 “처음 출연이 확정되고 촬영을 시작하던 때가 생각난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자체가 저에게 큰 영광이었고, 1년 가까이 촬영하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행복했다”며 시즌 2와 3에 모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즌 3까지 공개된 이후 감사함이 더 커졌다. 김영삼 캐릭터를 많이 좋아해 주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김영삼이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캐릭터가 선인이냐, 악인이냐가 아닌 ‘인간 김영삼’이 저 게임에 참가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했을까를 계속해서 고민했다”라며 “김영삼 캐릭터는 한 마디로 ‘돌격’이 어울리지 않나 생각했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집중하고 돌격하는 캐릭터”라고 인물을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시즌 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혹시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했던 대사다. 실제 게임을 하는 것처럼 ‘눈동자도 입술도 움직이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복화술하듯 대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우는 영화 ‘범죄도시’ ‘성난황소’, 넷플릭스 영화 ‘황야’,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지옥 2’에 이어 ‘오징어 게임’의 2, 3까지 출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성우가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3’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이하 이성우의 일문일답.
-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함께 한 소감은?
“처음 출연이 확정되고 촬영을 시작하던 때가 생각난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자체가 저에게 큰 영광이었고, 1년 가까이 촬영하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행복했다.”
- 김영삼을 표현하며 어려운 점이나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김영삼이 어떻게 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단순히 이 캐릭터가 ‘선인이냐, 악인이냐’가 아닌 ‘인간 김영삼’이 저 게임에 참가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했을까를 계속해서 고민했다.”
- 김영삼은 극 중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다. 이성우 배우가 보는 캐릭터의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김영삼 캐릭터는 ‘돌격’이 어울리지 않을까. 물론 좋은 부분이 아닌 갈등을 일으키는 돌격이었지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집중하고 돌격하는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싶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매화,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그 중 꼽자면 <오징어 게임> 시즌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때 “혹시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했던 대사다. 실제 게임을 하는 것처럼 ‘눈동자도 입술도 움직이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대사를 복화술 하듯 준비하고 긴장하며 했어서 기억에 남는다.“
-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너무 즐거운 현장이면서도 모두가 게임에 참여하는 감정으로 열심히 해서 무게감이 대단했다. 촬영 때의 긴장감도 아직 느껴지는 것 같고. 그럼에도 함께 연기하고 싶었고 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재미 있게 촬영해서 행복했다.”
-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시청해 주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징어 게임’이 시즌3까지 공개된 이후에 감사함이 더 커졌다. 김영삼 캐릭터를 좋아해 주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모든 이야기가 공개되었으니 더 많이 봐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앞으로도 재미있게 즐겁게 그리고 또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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