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짜 창피해서 국힘 지지자라 말하기 싫다!' 보수층 응답 회피 중"
- 혁신않는 국힘에 실망감 "진짜 창피해서 국힘 지지자라 말하기 싫다"란 심리로 보여
- 이쯤되면 누구 하나, 총선 불출마 선언 나와야..尹 지키려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1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국힘 지지율 "이럴 줄 알았지만 충격적! 국힘, 집안싸움 그만! 민주당 일극체제 나아보여"
- 보수 유튜브 시청율도 바닥 찍어..보수들 "뉴스 보기도 싫다"
- 총선 전 인위적 인적청산, 성공한 전례 없어..물갈이 컷오프 실행돼야
- 당대표 선출 1인1표로? 말도 안돼..실현 가능성 제로
- 개혁신당 '데쓰노트', 이진숙 강선우 가능할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두 번째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수도 외면'입니다.
◇최수영: 어제 오늘 나온 여론조사 국민의힘의 추세가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오늘 갤럽을 보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19% 민주당이 43%입니다. 드디어 마의 20이라는 걸 뚫고 지금 10% 지지율로 내려왔습니다. 장 최고 이거 충격입니까? 아니면 이럴 줄 알았다? 어떻게 표현될까요?
■장예찬: 둘 다 동시에 적용되죠. 이럴 줄 알았지만 충격적이죠.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에 보여주는 행동들 글자로 요약하면 집안 싸움이거든요. 그러니까 야당의 혁신은 투쟁입니다. 민주당과 잘 싸워야 되고 특히 인사청문회 국면은 아무리 허니문 기간이라 하더라도 여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시기잖아요. 청문회 하면 후보자들 관련된 의혹이나 이런 것들이 줄줄이 나오니까 우리가 뒤에도 이야기하겠지만 근데 호재를 잘 못 살리고 특검 뉴스에 덮이는 부분도 있지만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주요 메시지들 대부분 다 집안 싸움이에요. 당이 이렇게 된 것은 너 책임이다, 누구 책임이다. 심지어 조경태 의원 같은 사람은 한 45명 나가라. 그럼 국민의힘 50명 정당 되면 그걸로 제1야당 역할을 어떻게 하겠어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보수가 분열로 망하는 사례를 지난 총선 때부터 보여주고 있는 것 같거든요. 이 혼란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도 전대를 하기는 하잖아요. 8월 중순 말에 하게 되면 누가 당 대표가 되든 그 사람을 중심으로 지방선거까지만이라도 지방 방송 끄고 하나로 똘똘 뭉치는 모습 보여주자. 제가 요새 무슨 생각 많이 하냐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할 때 우리가 일극 체제라고 언론에서도 참 많이 비판했어요. 근데 국민들은 일극 체제를 오히려 선호하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당에서 집안 싸움하고 오합지졸 되는 것보다 한 사람의 리더 중심으로 똘똘 뭉치고 결과가 안 좋으면 리더만 바꾸면 되는 거거든요. 근데 국민의힘은 다양성이 부족해서 진 게 아니라 너무 다양하고 너무나 자기가 잘 나서 계속 지금 이렇게 분열하고 있는 거 아닌가. 과거 문제를 가지고 사과문 쓰고 하는 게 별 의미 없고요. 집안 싸움 그만하고 한 사람 중심으로 뭉치는 게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거라고 봐요.
□김성완: 얘기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민주당이 일극 체제라고 얘기를 하신 부분은 국민의힘 국민들이 선호한다기보다는요. 그때는 힘을 가진 당사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국민의힘이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걸 일종의 위력을 행사하는 상황이었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저항하고 맞서야 한다라고 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루어진 거예요. 이재명 당시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요. 근데 지금은 국민의힘을 위압적으로 하는 거라고 보기는 어렵단 말이에요.
◆이익선: 위력을 행사할 수 없는 정도의 거대 야당이었잖아요.
□김성완: 그럼 우리나라 대통령은 아무것도 못하게 해요? 그건 아닌 거고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향해서 뭔가 압박을 하거나 행사한다고 얘기할 건 없잖아요. 물론 민주당이 다수당이긴 하지만요. 지금 민주당 국민의힘이 곤란함에 처해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 이전 정부 때 잘못한 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문제를 일으켰던 것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원인이 다르다는 겁니다.
◆이익선: 갤럽조사 개요 잠깐 말씀드리고 조사 내용 가겠습니다. 지난 8일에서 10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었고요.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근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게 2020년 9월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꾼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울 수도권이나 4050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20%대 지지율에 그쳤습니다. 60대를 보면 민주당 59% 국민의힘 28%. 70대 이상에서는 민주당 47% 국민의힘 29%. 대구·경북에서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7%. 대구·경북마저도 지금 이렇게 됐네요.
□김성완: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요. 한국 갤럽 앞서서 쭉 숫자 말씀하셨지만 이게 NBS 조사나 최근 여론조사 발표되는 것에 거의 비슷한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충격적으로 국힘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갤럽이든 NBS든 다 마찬가지지만요. 그러니까 2020년 국민의힘 당명 개명 이후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거예요. 10%대로 지금 떨어진 거잖아요. 19%가 나왔거든요. 혁신하지 않는 국민의힘에 굉장히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일단 집권 초반기에는 굉장히 잘하고 있다라고 하는 평가가 거기에 같이 얹어져 있는 거라고 보여요. 데뷔 효과가 일정하게 있는데요. 다만 이런 거예요. 대구·경북하고 부울경 지역이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다 하더라도 그 지지율이 민주당으로 가지는 않았던 거예요. 무당층으로 빠져 있는 거죠. 이거는 심리적으로 표현하면 이런 거예요. 진짜 창피해서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말하기가 싫어 이런 심리라고 보이는 거예요. 국민의힘이 혁신하지 못하는 모습에 굉장히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국민의힘이 그러면 그나마 바뀌려고 하는 노력을 보일 때 또 이재명 정부에서 잘못하는 부분들도 거기에 얹혀지거나 이렇게 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이 얼마나 성찰하고 개혁하느냐에 따라서 지지율이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봐요.
◇최수영: 알겠습니다. 그런데 갤럽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이 63%인데 TK, PK에서도 55%가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런데 지금 TK에서도 조차 지금 국민의힘 지지를 얘기하지 못한다는 거는 지금 지지자들이 상당히 무력감과 열패감에 빠져 있다는 반증 아니겠어요?
■장예찬: 소위 말하는 보수 성향 유튜브의 시청률이 지금 바닥을 찍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쳐다보기가 싫다는 거예요.
◇최수영: 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시청률이 그래요?
■장예찬: 무기력하다 뉴스 보기 싫다라는 게 TK나 전통 보수층의 마음이니까 여론조사에 대한 응답도 당연히 떨어지는 것 같고요.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 국정 운영하는 걸 보니까 굿캅 배드캅 전략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굿캅 역할하고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없애버리겠다고 배드캅으로 나오니까 어쨌든 대통령이 직접 야당과 상대하고 싸우는 그림은 잘 안 그려지잖아요. 이런 것들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시기인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지지층은 지난 김민석 총리 인사청문회 등등에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안 싸운다 무기력하다 전투력이 없다라는 데 많은 공감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집안 싸움 그만하고 싸움의 화살을 거대 여당으로 돌려야만 한다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고요. 아마 전대까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 같아요. 그런데 굵직한 주자들이 출마 선언을 하고 전대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어느 정도 지금보다는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올라가겠지만 중요한 건 전대 이후 지방선거까지 남아 있는 시간이 길지 않거든요. 특검 조사도 계속될 것이고요. 당 대표 누가 되든 어려운 형국에 당원들이 누구든 선택했다면 그 사람을 믿고 뭔가 맡기는 단일대오가 국민의힘에서 필요한 것 같은데요. 전대 이후에도 당 대표 마음에 안 든다고 반대 진영에서 막 잡아 흔들고 밖에서 궁시렁거리고 비판하고 이러면 계속 깨져야죠. 정신 차릴 때까지.
◇최수영: 그래서 어제 윤희숙 위원장의 혁신위원장이 인적 청산을 뺀 혁신안이 나왔어요. 그러면 장 최고도 인적 청산까지는 가지 않는 게 좋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장예찬: 그런데 과거 문제에 대한 사과 반성이나 인적 청산이 지금 국민의힘에게 필요한 해답이냐 저는 생각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인적 청산은 제도를 통해서 총선 때 가능해지는 겁니다. 총선 전에 인위적 인적 청산이 성공했던 예가 거의 없죠. 대부분의 국회의원 물갈이나 인적 청산은 총선 때 강력한 권한을 가진 당 대표 공관위원장이 나서서 물갈이하고 컷오프하면서 항상 실행돼 왔거든요. 여야 모두. 그래서 지금 윤희숙 혁신위가 해야 될 일은 저는 당원들의 의사 존중하겠다 100% 상향식 공천 하겠다. 그러니까 위에서 찍어내리는 공천이 아니라요. 당원들이 후보들을 다 정하게 하겠다 이런 제도를 만들면 당원들이 알아서 문제 있는 국회의원들 정치인들은 다 걸러내줄 집단지성이 있거든요. 국회의원들이 싫어할 만한 제도를 이참에 당헌당규에 못 박는 게 중요하지, 과거 문제에 대한 사과 인적 청산 이런 것들보다는 어떻게 하면 지금 기득권인 국회의원들이 되게 꺼림직하고 불편해할 만한 공천 제도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공천 제도를 못 박느냐 이 부분에 방점을 두는 게 필요하다.
□김성완: 이 정도가 이쯤 되면 상황이 누구 하나라도 다음번 총선에 안 나가겠습니다, 이 정도는 돼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최소한 윤 전 대통령 지키자고 나갔던 사람들 그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다수의 국민들이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나갔던 거 아닌가요? 그런데 다 어디로 갔어요? 그런 사람들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그러니까 뭔가를 싸워야 한다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거나 할 때 다 마음대로 해놓고 난 다음에 그 책임은 당원들한테 알아서 골라주십시오라고 얘기하는 거는 대단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보고요. 최소한 안철수 의원도 얘기를 했었지만 뭐 당 지도부로서의 책임을 져야 될 사람이나 이런 사람들 정도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요. 그러면서 바뀌려고 하는 몸부림이라도 쳐야 그래야 국민들이 그래도 바뀌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아무것도 안 하고 난 다음에 그냥 말로 립 서비스 하듯이 얘기한다고 되겠습니까? 그리고 당장 차기 전당대회 때요, 이 선거 룰부터 바꿔야 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국민들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수영: 안철수 의원이 이번 주 초에 혁신위원장 직을 던지고 전대 출마를 선언하니까 권 의원이 SNS에 개인 욕심이라면서 하남자 얘기를 꺼내니까요. 안철수는 사진 한 장으로 또 맞받았어요. 권성동 안철수 중에 누가 상남자고 누가 하남자입니까?
■장예찬: 정말 죄송하지만 별로 평론을 하고 싶지 않은 주제입니다. 이 시국에 둘 중에 누가 하남자인지 이런 논쟁이 언론에 불거지는 것 자체가 저도 국민의힘 당원이자 이전 지도부로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일이고요. 어쨌든 저는 특정인에 대한 저격 그리고 특정 정치 계파에 대한 저격보다는 당대표 후보로 나온 분들이 국민의힘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우리 지방선거가 당면했잖아요. 전망이 굉장히 안 좋죠. 서울, 부산도 위험하다라는 여론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지선에서 승리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그리고 희망을 당원들에게 심어줘야지 예를 들면 누구 나간다고 지방선거 이겨집니까? 그렇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 이기냐. 승리 플랜을 내세우는 건설적인 전대가 됐으면 좋겠는데요. 얘 때문에 져요, 얘 때문에 국민의힘이 안 되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이번 전대가 흘러간다면 전대가 오히려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이익선: 어제 채널A 단독 보도가 있었고요. 국민의힘에서 바로 오보다라고 정정했는데요. 차기 당 대표 선출 방법을 1인 1표로 변경하자는 안이 지도부에서 거론이 됐던 건데요. 원래대로라면 지금 1인 3표거든요. 이게 특정 후보가 당대표 되는 걸 방지하고자 하는 주장이다. 그러니까 구주류계 주장이다라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장예찬: 일단 비대위에서 이런 논의가 있었다는 걸 오늘 공식적으로 부인을 했고요. 저는 말도 안 된다고 봐요. 유불리를 떠나서 한 명한테만 표 줄 수 있으면 다들 당 대표만 찍겠죠. 그러면 최고위원이나 청년 최고는 너무 적은 관심 속에서 당선자가 나오니까 변별력도 없어지고 정당성도 상실되잖아요. 이건 말이 안 되고 다만 공식적 러닝메이트를 지난 전대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만들면서 당내 비판이 많았거든요. 그런 일이 또 있으면 안 된다. 그럼 결국 대표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 줄 세우는 거 아니냐라는 문제의식은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요. 최고위원과 청년최고도 중요하기 때문에 당원들이 직접 표를 행사하게 해야 되고 비대위의 부인도 있었으니까 실현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이익선: 알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낙마제로?' 입니다.
◇최수영: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부터 시작이 됩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도 저희들이 다루었지만 국민의힘이 지금 야당으로서 매우 무기력한 그런 모습을 보였다 이런 비판이 나오는데요. 과거에는 왜 데스노트라고 그래 가지고 꼭 낙마시킬 사람들의 명단이 있었고 그게 관철되기도 했는데요. 다음 주 장관 후보자 때도 '낙마제로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장예찬: 민주당이 여당일 때 그때 '정의당 데스노트'라는 말이 유행했었거든요. 문재인 정부에서 이렇게 같은 어떤 진보 성향인데 정의당마저 반대할 정도면 진짜 문제 있는 인사다. 근데 지금은 국민의힘이 야당이긴 하지만요. 저는 하나의 잣대로 개혁신당 데스노트가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개혁신당이 결코 국민의힘에게 호의적이고 그러지 않은데 거기서도 되게 세게 반발할 정도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민주당도 귀 기울여 봐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차원에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나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개혁신당에서 대표적으로 크게 반발하는 인사 2명이거든요. 제가 체감하기에 온라인과 국민층 여론이 상당히 안 좋고 그런데요, 민주당이 지금까지 낙마 없다고 하는데 아무도 낙마 안 시키려다가 정권이 낙마하는 수가 생깁니다. 물론 지금 지지율 높고 분위기 좋죠. 그런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문제 되는 인사들 소위 말해서 억지 쉴드 치다가 이재명 정부도 내로남불이네라는 인식이 박혀버리면 정치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문재인 정부는 초창기에 2년 동안 지지율 80% 넘었어요. 우리 모두 다 진짜 집권 20년 하겠네. 이해찬 전 대표가 그 말 했을 때 비판은 했지만 등골이 서늘했다고요. 근데 5년 만에 정권 교체 당했거든요. 민주화 이후에 최초로. 그러니까 지금의 지지율에 안심할 게 아니라 아닌 인사들은 빨리빨리 골라내는 게 어떻게 보면 이재명 정부 위해서도 더 나은 일이라고 봐요. 저는 이진숙, 강선우 두 후보자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그렇게 비호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거든요. 여론을 살펴보면.
◆이익선: 김성완 평론가께 여쭤볼게요. 혹시 낙마가 예상되는 분이 있으세요?
□김성완: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두 후보가 제일 불안하죠. 제일 많은 의혹이 제기가 됐고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워요. 여러 가지 국민들 감정선을 건드릴 만한 의혹들이 나와 있잖아요. 특히 논문 표절 문제라든가 그것도 제자 논문 표절했다고 하는 의혹이 있고요. 그다음에 자녀 2명을 미성년자인 상태에서 두 명 다 다 해외 유학을 보냈잖아요. 그러니까 조기 유학을 보낸 상황이거든요. 교육부 장관 후보자잖아요. 다른 부처 후보자도 아니고 그런 것도 그렇고요. 왜 안타깝다고 얘기했냐면 이재명 대통령도 기자회견 때 얘기를 했지만 지방 분권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잖아요. 특히 지방 대학을 살려야 된다고 하는 인식도 확고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방대 총장을 지낸 인사를 바로 교육부 장관으로 특히 여성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만들었단 말이에요. 근데 대전 충남 지역사회에서도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면 대통령의 어떤 뭔가 국정 철학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구현해야 할 교육부 장관은 이런 면에서 그렇게 박수를 못 받는 것 같아서 이게 맞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최수영: 이진숙 방통위원장 얘기입니다. 지금 국무회의에서 배제되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위원장이 내년 8월까지 버티겠다 한 거는 정권 초기 전현희 전 국민위원장이 끝까지 버틴 거. 그게 연상된다고 민주당이 업보라 얘기했다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예찬: 사실은 문재인 정부 말기에도 많은 알박기 인사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분들 임기가 거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되기 직전에야 끝나고 안 끝난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박근혜 정부 때부터 직권남용이라는 죄가 굉장히 소위 말해 강력하게 적용되면서 공공기관장 임기를 어떻게 못하는 게 정치권의 숙제가 됐는데요. 법으로 바꿔서 제도 일치시키는 게 맞죠. 일치시키는 제도를 논의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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